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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그녀의 사생활' 김재욱♥박민영 기습 키스→시청자도 '덕통사고' [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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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그녀의 사생활' 방송화면 캡처


[OSEN=김나희 기자] '그녀의 사생활' 김재욱과 박민영의 기습 키스에 시청자들도 '덕통사고'를 당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그녀의 사생활'(극본 김혜영/ 연출 홍종찬) 6회에서는 서로에게 '덕통사고'를 당하는 라이언 골드(김재욱 분)와 성덕미(박민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라이언 골드는 성덕미가 '시나길'이라는 사실을 알고는 지난 일들을 회상하며 "같은 사람이었어?"라고 놀라워했다. 특히 그는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시나길' 홈페이지에 가입 신청을 해 웃음을 선사하기도.

성덕미 또한 라이언 골드와의 일을 떠올리며 제대로 '덕통사고'를 당한 모습을 보였다. 스스로에게 당황한 성덕미는 "더워. 열대야가 왔나? 사라져버려"라고 자신을 타일러 폭소를 유발했다.

이후 라이언 골드와 성덕미는 서로를 의식했고, 라이언 골드와 신디(김보라 분)의 환영회 자리에서 애정 테스트를 받게 됐다. 하지만 진짜로 사귀지 않는 두 사람은 연이어 오답을 말했고 벌칙으로 막걸리를 마셔 라이언 골드가 만취해 버렸다.

결국 성덕미가 라이언 골드를 데려다주게 됐고, 라이언 골드가 성덕미의 손을 놓지 않자 과거 "손을 잡는 게 싫은 게 아니라 잡았다 놓는 그 순간이 싫다"라고 했던 말을 떠올린 성덕미는 가만히 손을 잡아줬다. 무엇보다 라이언 골드는 성덕미가 현관 비밀번호를 알려달라고 하자 노래를 불러달라고 떼를 쓰거나 뽀뽀를 하려다 실패해 설렘을 유발했다.

OSEN

'그녀의 사생활' 방송화면 캡처


그러나 이도 잠시, 과거 트라우마를 극복하지 못해 그림을 그리지 못한 라이언 골드는 누수 확인을 위해 자신의 집에 들른 성덕미가 그림 그리는 방에 들어가 있자 "혹시 진짜 연인이라고 착각이라도 하는 건가? 나가주시죠"라고 독설했다.

상처 입은 성덕미는 "내가 정말 화나는 건 그 와중에도 '이 사람이 나한테 실망하면 어쩌지?', '미워하면 어쩌지?'가 더 무서웠다"고 이선주(박진주 분), 남은기(안보현 분)에게 속내를 털어놨고, 자신의 집에 찾아온 라이언 골드가 "내가 말이 지나쳤다. 그렇게 화낼 일이 아니었는데. 좀 당황해서. 미안하다"라고 사과하자 "화났다. 그래도 저도 죄송하다. 허락 없이 집에 들어가서"라고 답했다. 이에 라이언 골드가 성덕미에게 진짜 키스를 해 가짜 연애의 종료를 알렸다.

이처럼 서로에게 '덕통사고'를 당해 가짜 연애에서 진짜 연애로 넘어가게 된 라이언 골드와 성덕미. 이들의 사랑스러운 모습에 시청자들도 '덕통사고'를 당한 모습. 이에 진짜 연애를 시작한 두 사람이 과연 어떤 달달한 전개를 이어갈 것인지, 많은 기대가 모아진다. / nahee@osen.co.kr

[사진] '그녀의 사생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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