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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어게인TV] '트래블러' 종영, 이제훈X류준열 '아디오스 쿠바' 못다 한 쿠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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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JTBC '트래블러' 캡쳐


[헤럴드POP=박영란 기자]이제훈과 류준열이 아바나에서 마지막 밤을 보내며 2주간의 쿠바 여행을 회상했다.

25일 방송된 JTBC '트래블러'에서는 쿠바에서의 마지막 밤을 즐기는 이제훈과 류준열의 모습이 방송됐다.

이제훈과 류준열은 여행의 시작점 '아바나'를 가기 위해 렌터카를 빌리기로 했다. 아바나에 차를 반납하고 싶은 류준열과 달리 최소 3일 이상 차를 빌려야 하는 상황에 렌터카 계획은 무산됐다.

아쉬움 마음을 뒤로한 채 택시를 예약했다. 아바나로 향하는 택시는 생각지도 못했던 파란색 올드카였다. 이제훈은 "마지막에 이렇게 또 올드카로 가는구나"라며 감탄했다. 류준열은 "그래도 쿠바의 반을 돌았다"라며 지난 여행을 돌이켰다.

아바나에 도착한 이제훈은 "익숙한 공간에 오니까 괜히 우리 집에 온 것 같아"라고 말하며 아바나 도시의 풍경을 즐겼다. 류준열과 이제훈은 두 사람 여행의 시작이었던 '모로 요새'를 마지막 여행지로 선택했다. 바람 부는 해질 녘 모로요새를 즐겼다. 구름이 가득한 날씨에 마지막 일몰을 보지 못한 류준열과 이제훈은 아쉬워했다.

모로요새에서 못다 한 쿠바 이야기가 이어졌다. 류준열은 발품 팔아 까사를 구한 일, 와이파이 카드를 사고자 2시간을 기다린 일들을 회상하며 쿠바 여행을 추억했다. 6일 늦게 아바나에 도착한 이제훈은 쿠바 적응에 실패할까 봐 걱정했다고 말했다.

서로의 핸드폰에 담긴 사진을 보는 사이 모로요새 등대에 불이 켜지고 쿠바에서의 마지막 밤이 찾아왔다. 류준열은 2주간 함께한 스태프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류준열은 "지금 호흡이 더 맞아가려고 하는데 여행이 끝났다"라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제훈은 고생한 스태프들에게 함께 여행자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제훈은 "쿠바 하면 난 네가 제일 먼저 떠오를 것이다"라며 류준열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류준열은 "형은 저 말고 다른 사람이랑 가도 파트너가 좋아할 것이다. 형이 그만큼 나한테 잘 맞춰준 거지!"라며 여행 메이트 이제훈에게 만족한 모습을 드러냈다.

이제훈과 류준열은 모로요새에서 사진을 찍으며 쿠바 여행은 마무리됐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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