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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POP이슈]"재계약 NO"…헬로비너스 7년만 해체→나라 거취에 쏠리는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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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고명진 기자]헬로비너스 나라가 판타지오뮤직을 떠난다.

26일 판타지오뮤직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헬로비너스(앨리스, 나라, 라임, 유영, 서영, 여름)의 일부 멤버가 오는 2019년 5월 8일부로 판타지오뮤직과의 전속계약이 만료된다"고 밝혔다.

판타지오뮤직 측은 "2014년 헬로비너스 멤버로 합류한 서영과 여름은 당사 소속으로 계속 활동할 예정이며, 유영과 라임은 재계약과 관련하여 긍정적인 방향으로 조율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앨리스와 나라는 각자의 새로운 꿈을 펼치기 위해 유종의 미를 거두기로 최종 결정하였고 당사는 그 선택을 존중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판타지오뮤직 측은 헬로비너스 멤버들과 향후 활동에 대한 많은 논의를 했고, 최종적으로 멤버들의 미래를 위해 개인이 원하는 다방면의 활동을 서로 응원해주기로 했다고.

헬로비너스는 지난 2012년 5월 '비너스'로 데뷔해 '오늘 뭐해' '차 마실래' 등을 발표했다. 지난 2014년 판타지오와 플레디스의 합작 프로젝트가 종료되면서 헬로비너스에서 유아라, 윤조가 탈퇴했고, 서영과 여름이 합류했다. 이후 헬로비너스는 '위글위글' '난 예술이야' 등을 발표하며 섹시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헬로비너스는 지난 2017년 1월 '미스테리어스'를 발표했다. 전속계약 만료로 이것이 헬로비너스의 완전체 마지막 활동으로 남았다. 팬들은 아쉽다는 반응.

특히 연기자로 활동 중인 나라의 향후 거취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나라는 앞서 드라마 '나의 아저씨' '친애하는 판사님께'에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커리어를 쌓았다. 현재는 '닥터 프리즈너'에 출연 중이다.

나라의 활동 행보로 보아 그가 가수가 아닌 배우로 전향해 활동할 것이라는 의견에 무게가 실리고 있는 상황, 이에 따라 나라가 연기 전문 기획사로 이적할 가능성이 크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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