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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마리텔V2' 김수미·정유미 등장..ASMR부터 性상담까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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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마리텔V2' 캡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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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마리텔V2'이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마리텔V2')에서는 김수미, 정유미, 미스터 두들이 새롭게 등장한 가운데 개인 방송이 시작됐다.

김수미는 장동민의 지원사격을 받았다. 두 사람은 ASMR 방송을 선보였다. 두릅 튀김, 돌나물 무침, 파김치 등으로 식사를 하며 군침 도는 소리를 들려줬다. 이에 네티즌들은 "잔인한 먹방", "본격 사람 미치게 하는 방송", "소리 예술이다", "튀김 소리가 미쳤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ASMR로 욕을 해 달라는 요청이 들어왔다. 김수미는 "내가 산책 나가면 사람들이 욕 해달라고 한다. 그러면 가차없이 해준다"면서 방송을 지켜보는 네티즌들을 상대로도 시원한 욕을 보여줬다.

김수미의 개인 방송 소식을 들은 많은 스타들도 기부금을 냈다. 탁재훈은 10만 원, 신현준은 2만 원, 양세형은 무려 50만 원의 기부금을 보내 눈길을 끌었다. 이에 김수미는 양세형의 이름을 부르며 신나게 '젠틀맨'을 열창, 큰 웃음을 선사했다.

김동현, 정형돈, 조남진이 이끄는 '동정남TV'에서는 8살 스파링 상대가 등장했다. 주짓수 5개월차 화이트벨트인 박이삭군이었다. 그는 정형돈과의 스파링을 위해 스튜디오에 나타났다.

박이삭군은 "이길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했다. 이어 잠시 고민하더니 "형이 질 것 같다"고 밝혀 폭소를 유발했다. 박이삭군은 주특기 새우 빼기 시범을 선보이는가 하면, 도복 띠로 줄넘기 실력도 과시했다.

정형돈은 "난 애들이라고 안 봐준다. 세상이 만만치 않다는 걸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고, 이후 스파링이 시작됐다. 하지만 너무나 차이나는 체격 때문에 정형돈이 박이삭군을 들어올려 웃음을 샀다.

정유미는 반려견 그린이와 함께했다. 그는 "그린이는 10살 할매다. 그린이랑 함께할 코너는 전국댕댕자랑이다"고 소개했다. 정유미는 그린이에 대해 "정말 천재다. 말을 알아 듣는다"면서 자랑에 빠졌다. 이후 인터넷으로 접수된 강아지들을 만나 보기도. 특히 수많은 개인기를 자랑하는 뭉이를 초대했고, 정유미는 그린이와 비교 아닌 비교를 하면서 폭소를 유발했다.

김구라는 장영란과 강동우 성의학 전문가를 초대했다. 강동우 박사는 "한국 사회에 잘못된 성관념을 깨버리고 싶다"고 남다른 각오를 내비쳤다.

그는 포경수술 질문을 받고 "절대적인 건 아니다. 전 세계적으로는 거의 안 한다"며 "우리나라는 6.25 전쟁 당시 의학 기술이 들어오면서 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포경수술이 하고 싶으면 성인기까지 기다려라. 발육에도 약점이 된다. 안하는 게 좋다"면서 "기다리면 저절로 벗겨지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고 알려 눈길을 끌었다.

아티스트 미스터 두들은 "한국 방송에 나오고 싶었다"며 "'마리텔V2'가 기회인 것 같아 나왔다"고 밝혔다. 그는 한쪽 벽면에 자신의 그림을 채워 시선을 모았다. '마리텔V2'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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