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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아름다운 세상' 조여정, 돈으로 목격자 입 막았다 '자살로 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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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조여정이 돈으로 목격자의 입을 막았다.

26일 방송된 JTBC 드라마 '아름다운 세상'(연출 박찬홍|극본 김지우)에서는 아들 박선호(남다름 분)의 추락에 오열하는 강인하(추자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서은주(조여정 분)는 박선호가 추락하던 그날밤, 목격자이자 학교 경비원인 신대길(김학선 분)에게 "사고였대요. 우리를 만난건 비밀로 해주세요. 정말 사고였어요 정말 사고였대요. 아니 선호가 스스로 떨어진 거래요. 준석이 보는 앞에서 스스로 떨어졌대요"라고 말했다.

울먹이던 서은주는 "사람들이 믿지 않을 거예요. 자기들 멋대로 상상하고 매도할 거라고요. 선생님만 비밀로 해주시면 아무도 모를거에요. 우리 애 인생이 걸린 문제에요 선생님. 제발 아무것도 못 본걸로 해주세요. 그렇게만 해주시면 뭐든 다 해드릴게요. 얼마를 원하시든 제가 다 드릴게요"라며 은밀한 거래를 제안했다.

돈을 받고 함구했던 신대길은 "자살로 위장했잖아요. 선호는 준석이가 죽인겁니다. 그걸 알고 사모님은 자살로 위장한 거고요"라고 그를 비난했다. 자살이라고 믿었기 때문에 서은주의 뜻에 따랐다는 것. 이에 서은주는 "입 닥쳐요. 믿든 안 믿든 그날 일은 사고였어요. 우리 준석이는 아무 상관이 없어요"라고 경고했다.

한편 '아름다운 세상'은 생사의 벼랑 끝에 선 아들과 그 가족들이 아들의 이름으로 진실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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