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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마약 의혹' 박유천, 구속 전 검사 재요청까지?(8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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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박유천 마약 구속 / 사진=SBS 8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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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구속 전 영장실질심사에서 마약 검사를 한 번 더 받고 싶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방송된 SBS '8 뉴스'에서는 영장실질심사 결과 구속된 박유천에 대해 다뤘다.

앞서 이날 영장실질심사를 받은 박유천은 호송차에 실려 유치장으로 향했다. 그는 법원 출석 당시와 같이 취재진의 물음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8 뉴스'에 따르면 박유천은 영장실질심사에서 "황하나가 시켜서 돈을 입금했을 뿐이다. 마약인지 모르고 물건을 받아왔다"고 주장했다. 또 박유천은 "체모에서 왜 필로폰이 검출 됐는지 모르겠다. 마약 검사 한 번 더 받고 싶다"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고, 도망 우려가 있어 영장 발부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박유천이 올해 세 차례 필로폰 1.5g을 황하나와 함께 5차례 걸쳐 구매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기존에 알려진 세 차례 외에 한 번 더 구매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경찰은 기존 세 번의 필로폰 구매는 박유천이 입금했고, 나머지 한 차례는 황하나가 입금하고 박유천이 물건을 받아와 영장에는 적지 않았다고 전했다.

현재 황하나는 박유천이 시켜 입금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은 다음주 박유천과 황하나를 대질 조사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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