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7 (화)

'지금 1위는' 장재인♥남태현, 열애 기류 못 숨겨(ft.장도연)[전일야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지금 1위는' 장재인이 가상 부부 남태현과 장도연 사이를 질투했다.

26일 방송된 MBC ‘다시 쓰는 차트쇼 지금 1위는?'에는 지난주에 이어 변진섭이 1위 방어전 무대를 꾸몄다.

변진섭은 2집 앨범 '너에게로 또 다시'로 대한민국 최초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 골든디스크 대상, 서울가요대상 대상도 받았다. 1989년 ‘1위 가수’ 변진섭 때문에 1위를 하지 못한 태진아 '옥경이', 조갑경 '바보같은 미소', 김현철 '동네', 변진섭 '새들처럼'이 지금 보컬들의 개성 있는 보이스로 재탄생돼 다시 한 번 1위에 도전했다.

지난주 장재인은 박학기와의 컬래버레이션으로 '향기로운 추억'을 선보였다. 박학기와 장재인은 출구 조사 결과 7표를 획득했다.

이날 제작진은 장재인과 남태현의 열애 사실이 공개되기 전의 미공개 녹화 영상을 공개했다. 장재인과 남태현은 5월 1일 첫 방송되는 tvN예능 '작업실'을 함께 촬영하면서 정서적으로 교감을 나누다가 연인으로 발전했다.

유세윤은 "장도연이 아까부터 이분의 눈을 못 마주친 것 같다"고 했다. 장도연은 "누가요? 잘 모르겠다"며 쑥스러워했다. 유세윤은 "장도연의 전 남편이다. 프로그램에서 오랜만에 만났으니 서로에게 한마디씩 하고 시작하는 게 깔끔하지 않을까"라고 언급했다.

장도연은 "오랜만에 봤는데 살이 빠진 것 같다"고 말을 건넸다. 남태현은 "맞다. 바로 알아보는구나. 얼굴이 폈다. 예뻐진 것 같다. 다시 설레네"라며 애틋한 말을 주고 받았다. 이를 보던 장재인의 표정이 달라졌다. 제작진은 "두 분 오래오래 행복하세요"라는 자막을 넣었다.

오마이걸 효정과 승희가 김현철의 '동네'를 불렀다. 안정적인 가창력은 물론 걸그룹다운 상큼함을 발산했다. 김현철의 "박력 있고 훨씬 좋다. 춤도 추는데 너무 예쁘지 않냐"는 칭찬을 받은 가운데 출구 조사 결과 8표를 받았다.

제업은 태진아의 '옥경이'로 트로트 장르에 처음 도전했다. 그루브를 타며 한 편의 뮤지컬처럼 색다르게 소화했다.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감탄을 안겼다. 태진아는 "내 눈의 눈물이 고이게 했다"며 극찬했다. 출구 조사 결과 10표를 얻어 격한 포옹을 나눴다.

남태현과 자이언트 핑크는 변진섭의 '새들처럼'을 열창했다. 남태현의 느낌있는 보컬과 자이언트 핑크의 랩이 어우러져 2019년의 감성으로 재탄생했다. 장재인은 남태현의 무대에 집중했다. 제시는 조갑경의 ‘바보같은 미소'를 재해석했다. 싸이와 유건형이 함께 편곡했다고 한다. 조갑경과는 다른 느낌으로 파워 있고 소울풀하게 소화했다. 9표를 받았지만 최종 1위 후보에 올랐다.

변진섭은 프로그램 최초로 다른 이의 도움 없이 혼자 타이틀 방어 무대를 선보였다. 과거의 자신의 영상과 함께 하며 화음을 넣었다. 현재와 과거가 공존하는 무대를 꾸며 박수를 받았다. 김현철과 조갑경은 과거를 추억하며 눈물을 흘렸다. 감성이 느껴지는 풍부한 성량을 자랑, 제시와 조갑경을 꺾고 2019년 1위를 차지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 방송화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