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5 (일)

'자백' 윤경호, 이준호에 "신현빈父 죽여 널 살려준게 나" '충격'(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이준호가 진실을 알게됐다.

27일 방송된 tvN 드라마 '자백'(연출 김철규, 윤현기)에서는 살인 사건의 진실을 좇는 기춘호(유재명 분), 최도현(이준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줄거리는 대충 이래요. 10년전 화해라는 곳에서 일하던 여자가 어떤 사건에 휘말리게 됐어요. 아마 목격자였겠죠? 10년이 지나 고국으로 돌아왔는데 우연한 기회에 그 사건에 관련된 한 남자를 보게 됐어요. TV에서. 그 남자는 아주 유명한 사람이었거든요

하유리(신현빈 분)는 의원을 찾아가 "마침 돈이 궁한 여자는 그 남자에게 연락을 했어요. 그런데 얼마후 싸늘한 시체로 발견됐어요. 살해된 거죠. 살인자가 누명을 쓴 거예요. 그럼 누가 누명을 씌웠을까요?"라고 추궁했다.

그 시각 최도현은 조기탁(윤경호 분) 면회를 갔고, 조기탁에게 "조기탁씨가 협조해줘야 저도 도울 수 있습니다. 노선호 검사 얘기해주시죠. 카메라가 발견됐고 곧 다른 증거도 발견될 겁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조기탁은 "우리 변호사님 진실을 알고 싶어했지. 이왕 이렇게 된 거 내가 진실을 알려주지. 당신이 알고 싶어했던거"라며 잔인한 미소를 지었다.

의원은 하유리에 "자 심장은 하나인데 심장을 필요로 하는 사람은 두명이다? 팩트. 우리 하유리양 팩트 좋아하잖아. 부모의 마음은 어떨까? 자신의 아들이 심장을 받았으면 좋겠는데 안타깝게도 그 심장은 이미 주인이 있는 거야. 그 아버지는 대체 무슨 생각이 들었을까? 저 사람만 없으면 내 아들이. 때로는 어떤 팩트는 모르는게 나을 때가 있지"라며 진실을 알렸다.

조기탁 역시 "당신 살려준게 바로 나라고. 다시 말해줘? 내가 네 목숨 살렸다고. 하명수, 하유리 아버지 내가 죽여줬다고. 이게 진실이야. 아직 놀라면 안 되는데 누가 시켰는지도 들어야지 이왕 이렇게 된 거"라며 그 배후는 최필수(최광일 분)라고 말했다.

한편 '자백'은 일사부재리(어떤 사건에 대해 판결이 확정되면 다시 재판을 청구할 수 없다는 형사상 원칙)라는 법의 테두리에 가려진 진실을 좇는 이들의 이야기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