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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자백' 이준호가 신현빈 앞에 머리를 숙였다.

28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자백' 12회에서는 기춘호(유재명 분)가 최도현(이준호)를 만났다.

이날 기춘호는 최도현으로부터 심장과 관련한 이야기를 듣게 됐다. 그는 "조기탁이 유리씨 아버지까지. 어떻게 그런 일이 있을 수 있느냐"라며 안타까워했다. 그러자 최도현은 "유리를 만나야 할 것 같다. 만나서 이야기를 해봐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기춘호는 "조기탁의 말을 전부 믿을 수는 없다. 그 말이 사실이라고 해도. 유리씨가 받을 충격도 생각을 해봐야 할 거다"라고 설득했다. 하지만 최도현은 하유리의 휴대폰으로 전화를 걸었고, 곧 사무실로 들어가겠다는 의사를 표했다.

탁자 하나를 두고 하유리와 마주 앉은 최도현. 그는 하유리가 "나 박시강 만났다. 나도 몰랐던 사실을 박시강이 알고 있더라. 우리 아빠의 죽음에 대해. 그리고 너에 대해. 이제 너도 알게 된 거냐"라고 말하자 고개를 떨궜다. 특히 하유리는 "네 잘못 아니라는 거 안다. 나만큼 너도 힘든 거 안다"라며 눈물을 쏟았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