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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종영 D-1 ‘해치’ 정일우-정문성, 왕좌 둘러싼 엇갈린 운명의 마지막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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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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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치’ 정일우-정문성/사진제공=SBS ‘해치’


종영까지 하루 남은 SBS ‘해치’에서 왕좌를 두고 다퉜던 정일우와 정문성이 마침내 두 형제의 엇갈린 운명과 갈등에 종지부를 찍는다.

‘해치’가 종영까지 4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영조(정일우 분)는 ‘역적의 수괴’ 이인좌(고주원 분)을 포위하며 ‘이인좌의 난’을 진압했다. 이와 함께 백성을 위한 본격적인 성군의 길을 걷게 된 영조의 모습이 예고됐다.

이인좌와 함께 난을 일으킨 주동자 밀풍군이 돌연 자취를 감춰 영조에게 또 다시 위기가 찾아왔다. 이 가운데 베일에 싸인 밀풍군의 행방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진다.

29일 ‘해치’ 제작진은 영조와 밀풍군(정문성 분)이 궁궐에서의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컷은 밀풍군이 내금위장과 군사들에게 포위된 긴박한 상황이다. 반면 영조는 한 치의 흐트러짐 없이 카리스마를 폭발시키고 있다. 그의 모습에서 악을 처단하고 새로운 조선에서 성군의 길을 걷겠다는 결의가 느껴진다.

영조는 즉위 후 최대의 위협이 된 이인좌의 난을 진압하면서 자신의 타고난 왕재를 입증한 상황. 그런 가운데 밀풍군은 또 다시 자신의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 왕좌를 쟁탈하기 위해 궁궐에 난입해 피바람을 일으키려는 반란을 예고한 바 있다. 과연 영조는 왕좌를 둘러싼 정문성과의 길고 긴 악연을 끊어내고 그를 법의 심판대에 세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해치’ 제작진은 “왕이 될 수 없는 문제적 왕자에서 왕세제, 왕까지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위기를 이겨낸 영조가 자신이 꿈꿔온 개혁을 어떻게 이뤄나갈지 지켜봐달라”고 밝혔다.

‘해치’는 29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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