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드라마©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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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지혜 기자 = '국민 여러분' 최시원 이유영이 애정을 다시 확인했지만 정체 탄로 위기에 처했다.

지난 30일 밤 방송된 KBS 2TV 드라마 '국민 여러분'에서는 정체가 탄로날 위기에 처해진 양정국(최시원 분) 일가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미영(이유영 분)도 정국을 도와 함께 선거 유세에 나섰다.

미영은 연설을 하다가 소매치기범을 발견하고는 쫓아갔다. 미영을 촬영하던 카메라, 지켜보던 시민들도 함께 따랐다. 소매치기범은 끈질기게 쫓는 미영을 피하기 위해 지나가던 행인을 인질로 잡고 협박했다. 미영은 흉기를 든 소매치기범을 단번에 단번에 제압하며 환호를 받았다.

미영의 이 모습은 모두 촬영됐으며 뉴스에 나가며 유명세를 타게 됐다. 미영은 사무실로 돌아왔고 정국은 그를 걱정하며 상처를 치료해줬다. 두 사람은 신혼의 기분을 다시 한 번 느끼며 애정을 확인했다.

김경애(길해연 분)는 뉴스를 보자마자 미영에게 전화를 걸어 안위를 물었다. 경애는 "뉴스 보니 네 옆에 남자가 있던데 그가 누구니"라고 물었다. 그는 다름 아닌 미영의 시아버지인 양시철이었다.

미영이 자신의 시아버지라고 말하자 경애는 서둘러 전화를 끊었다. 이어 미영의 과거가 공개됐다.

과거 일진 고등학생이었던 미영은 경찰 경애의 지도를 받게 됐고 때마침 출소한 양시철은 경애에게 고마움을 표하기 위해 찾아왔었다. 세 사람은 그렇게 만난 전적이 있었다.

시철은 당시 아들 정국에게 전화를 걸어 "너는 저런 싸가지 없는 아이를 부인으로 데려오지 말아라"고 화내기도. 경애는 이 사실을 모두 기억해내고는 황당해했다.

그 뿐만이 아니었다. 한상진(태인호 분) 또한 박후자(김민정 분)의 손을 잡게되며 양정국의 정체가 사기꾼임을 알게 됐다.

서로를 오해하고 멀어졌던 부부 정국과 미영이 다시 한 번 애정을 확인한 가운데, 정국의 정체가 파악될 위기에 놓여지며 귀추가 주목됐다.

한편, KBS 2TV 드라마 '국민 여러분'은 월,화 밤 10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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