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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남궁민X김병철, 공조 끝→박은석 놓고 줄다리기 시작 [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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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지민경 기자] '닥터 프리즈너' 남궁민과 김병철의 짧은 공조가 다시 끝이 났다.

지난 1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닥터 프리즈너’에서는 선민식(김병철 분)을 센터장으로 올리려는 나이제(남궁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재준(최원영 분)이 아버지 이덕성 회장의 산소호흡기를 떼고 살해하려는 것을 막은 나이제는 이재준이 차기 센터장으로 밀고 있는 장민석(최덕문 분)이 아닌 선민식을 센터장으로 세우기 위해 장민석의 약점을 찾기 시작했다.

장민석의 의료기록을 보던 나이제는 장민석이 크론병을 앓고 있었는데 숨기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고 크론병으로 인한 합병증을 만들어 센터장을 못하게 만들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나이제는 모이라(진희경 분)를 통해 소화기내과 과장을 포섭해 장민석이 대장내시경을 하던 중 장에 천공을 만들어 합병증이 도지게 만들었다.

나이제의 계획대로 장민석은 합병증으로 인해 괴로워했고 결국 프리젠테이션 당일 쓰러져 피티를 할 수 없는 상황에 놓였다. 선민식은 장민석 대신 만장일치로 차기 센터장에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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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는 선민식과 이재준이 뒤에서 공모한 것으로 선민식은 이재준을 몰래 만나 "지금이 처리해야 될 것을 처리할 최적의 시간이라는 것을 알려드린다"며 "제가 센터장이 되는 것이 본부장님께도 안 좋을 것이 없다. 저는 본부장님 배로 갈아탈 마음의 준비가 돼있다"며 센터장이 아닌 다른 일을 우선순위로 올려놓으라고 말했다.

이에 이재준은 나이제가 센터장 선거에 몰입해있던 사이 이덕성 회장을 처리하는데 성공했다. 이덕성 회장이 세상을 떠나면서 이사회를 장악하는 것이 중요해진 상황. 이재환(박은석 분)이 풀려나 이사회에 참석할 수 있느냐 없느냐가 가장 큰 관건이 된 가운데 아버지의 죽음으로 충격을 받은 이재환은 나이제를 찾아와 "앞으로 과장님이 시키는 것은 뭐든 다 하겠다"며 형 집행정지로 내보내 달라고 부탁했다.

나이제는 급성신부전증을 유발하는 횡문근융해증으로 이재환의 형 집행정지를 해주겠다며 모이라에게 태강병원 운영시스템을 달라고 말했고, 그 사이 선민식은 이재준에게 "이재환 형 집행정지 막아주겠다"며 태강병원 간납업체 운영권을 조건으로 걸었다.

이처럼 나이제와 선민식이 이재환의 형집행정지를 두고 다시 대립하게 된 가운데 과연 누가 최후의 승자가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mk3244@osen.co.kr

[사진] '닥터 프리즈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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