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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최낙타♥아이디?" '작업실', 첫방부터 시작된 썸의 기류 [Oh!쎈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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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지민경 기자] 작업실에 모인 열 명의 청춘 뮤지션들의 썸이 시작됐다.

지난 1일 방송된 tvN 새 예능 '작업실'에서는 첫 만남을 가지는 열 명의 뮤지션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작업실'은 고성민, 스텔라장, 아이디, 장재인, 차희, 남태현, 딥샤워, 빅원, 이우, 최낙타 등 열 명의 청춘 남녀 뮤지션들이 함께 생활하며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음악으로 교감하고 설렘을 주고받으며 성장하는 뮤지션들의 음악과 사랑, 청춘 이야기를 담을 예정.

이날 처음으로 작업실에 입주하게 된 뮤지션들은 어색하지만 설레고 들뜬 모습으로 서로에 대해 알아갔다. 저녁 식사 시간 본격적으로 서로에 대해 탐색하기 시작한 이들은 연애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털어놓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연애한 것이 언제냐는 질문에 딥샤워는 "헤어진 지 2주됐다. 엄청 오래 만났다. 11년 만났다. 고등학교 입학하자 마자 만났는데 헤어진 이유도 너무 오래만나니까 설레는 게 없어서 설레고 싶은 감정이 컸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진 이상형 토크에서 고성민은 자신의 이상형으로 "어깨 넓고 자기 주관 뚜렷한 사람"을 꼽았고 빅원은 "사랑스러운 여자, 애교나 사랑이 많은 스타일"을 꼽으며 여성 네명 중 고성민을 지목했다. 남태현은 "하얗고 마른사람, 본인 분야에서 잘하는 사람"이라고 말했고 아이디는 "웃는 게 예쁜 사람, 저랑 소통이 잘 되는 사람", 최낙타는 "활동적인 사람과 안 맞는다. 정적인 사람과 잘 맞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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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을 먹고 합주실에 모인 이들은 음악 이야기를 시작했다. 각자 자신이 음악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말하고 서로의 음악을 들으며 더욱 가까워졌다. 이들은 "좋은 뜻을 가지고 모여서 좋다. 동성 끼리는 많이 모이는데 이성과 교류할 시간이 많이 없어서 그게 좋은 것 같다"고 즐거워했다.

다음날 따로 또 같이 시간을 보낸 이들은 첫 인상이 가장 좋았던 사람들을 고백했다. 이우는 첫인상 호감으로 스텔라장을 꼽았고 최낙타는 아이디, 딥샤워 역시 아이디를 선택했다. 아이디가 많은 이들에게 호감을 얻은 가운데 아이디는 이우와의 대화 도중 데이트를 해보고 싶은 사람으로 최낙타를 말했다.

이후 아이디는 혼자 있는 최낙타에게 다가가 도로 주행 시험 연습을 도와줄 수 있냐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고 최낙타는 해줄 수 있다고 답하며 서로에 대한 호감을 드러냈다.

이처럼 처음부터 썸의 향방이 보이고 있는 가운데 실제 연인이 된 남태현과 장재인 외에 또 다른 커플이 탄생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작업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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