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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해투4'서유리, 그레이브스병 완치열애 고백..이젠 '꽃길'만 걸어요[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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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선미경 기자] ‘해피투게더4’ 서유리의 ‘꽃길’ 2막이 기대된다.

서유리는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4’에 출연해 그레이브스병 투병과 성형설, 그리고 열애에 대해서 솔직하고 당당하게 밝혔다. 3년 동안의 투병 생활 끝에 성형설에 시달리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언급하며 거침 없는 모습을 보여준 사유리다.

이날 방송에서 서유리는 그레이브스병 투병에 대해 털어놨다. 서유리는 투병으로 인해 방송 활동을 쉬면서 건강 회복에 집중해오기도 했다.

서유리는 “3년 전부터 병을 앓았다. 그레이브스병은 각종 합병증이 있는데 나는 최악의 케이스였다. 약으로 치료도 안 되고 수술을 해야 했다”라며, “갑상선을 제거했고 계속 약을 먹는데 이 약은 얼굴을 붓고 눈을 돌출되게 한다”라고 밝혔다.

또 서유리는 “눈을 뽑아서 지방 조직을 제거하고 눈을 다시 넣는 큰 수술이다. 수술만 네 번을 했다. 3년 정도 투병하고 완치되면 고생했다고 격려해줄 줄 알았는데 성형했다고 하니 상처받았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서유리가 투병 이후 SNS에 공개한 ‘셀피’로 성형설에 휩싸였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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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리는 “SNS에는 누구나 잘나오는 사진을 올리지 않나. 그래서 잘 나온 사진을 올렸는데 사진을 올리면 사람들이 성형했다고 하니까 회사에서 잘 나온 사진 그만 올리라고 했다. 셀카마다 등급을 매겨 S급은 소장하고 A등급만 올리라고 했다”라며, “성형은 하지 않았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힘든 투병 생활을 거치며 고생했을 서유리는 완치 후 소식을 알리자 돌아온 ‘성형설’에 많은 상처를 받았을 것. 격려와 응원보다 성형설이 불거진 것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하지만 서유리는 성형설에 대해서 직접 사실이 아니라고 언급하며 선을 그으며 솔직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특히 서유리는 이날 방송에서 “남자친구 있다”라면서 열애 사실을 깜짝 고백하기도 했다. 게임에 대해 언급하던 중 남자친구의 존재를 자연스럽게 밝힌 것. 게임을 좋아하는 비연예인 남자친구라고 말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솔직하고 내숭 없는 고백이었다.

힘든 투병 생활부터 ‘성형설’, 그리고 남자친구에 대해서까지 솔직하게 고백한 서유리. 있는 그대로 숨김 없이 드러내면서 서유리에 대한 관심을 격려와 응원으로 바꿨다. 그레이브스병 완치와 열애 소식으로 이젠 루머 없이 기분 좋은 ‘꽃길’의 시작을 알린 서유리다. /seon@osen.co.kr

[사진]KBS 2TV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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