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9 (토)

'그녀의 사생활' 김재욱X박민영, 가짜연애 종료...이대로 엇갈리나[SS리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서울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서울 조효정 인턴기자] '그녀의 사생활' 김재욱과 박민영의 사랑이 오해로 엇갈리면서 시청자들에게 안타까움을 선사했다.


25일 방송된 tvN 수목 드라마 '그녀의 사생활'에서는 라이언 골드(김재욱 분)에게 가짜연애 종료를 선언하는 성덕미(박민영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선주(박진주 분)는 성덕미의 마음을 눈치채고 취조를 시작했다. "팬 사인회 사진 왜 안 올려?"라는 질문에 성덕미는 "나 사자 사진 보정했어"라며 속마음을 고백했다. 이선주는 "라이언 좋아할 수 있지. 걔도 너 좋아한대?"라며 "고백은 용기 내는 게 아니야,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쾅쾅 도장 찍는 거야. 너 이거 확실히 해 사자가 도와준 건 인류애였어. 너 차여도 괜찮아? 미술관에서 매일 볼 텐데. 사자 마음 확인할 때까지 기다려“라고 성덕미의 고백을 말렸고 성덕미는 고민에 빠졌다.


성덕미는 최다인(홍서영 분)의 집을 찾았다. 성덕미와 라이언의 가짜연애를 알게 된 최다인은 성덕미에게 "라이언 곁에서 일하려고 일 수락할 거에요. 나 라이언 좋아해요"라고 고백했다. 이어 "가짜연애라면서요? 라이언은 가짜연애 그만두고 싶어 해요"라고 거짓말했다.


알고 보니 라이언은 성덕미와 진짜 연애를 하고 싶어서 가짜연애를 그만두겠다고 한 것. 지난밤, 가짜연애를 알게 된 최다인은 성덕미와 남은기(안보현 분)사이를 질투하는 라이언을 잡아 세우고 "누가 보면 진짜로 질투하는 줄 알겠다"라고 말했다. 라이언은 "내가 언제 질투를 했다고" 소리치다가 "아 나 질투하는 거였구나"라며 성덕미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깨달았다. 그는 "가짜연애 끝내야겠다"고 말한 것. 하지만 최다인은 두 사람이 이뤄지는 걸 막기 위해 오해를 만들었다.


자신의 마음을 알게 된 라이언은 꽃집에 들른 뒤 성덕미를 기다렸다. 라이언은 고백하기 위해 "성 큐레이터 할 말이 있어요. 지금 주차장으로 나와요"라고 문자 보냈다. 라이언에 대해 오해가 생긴 성덕미는 '좋아해요. 좋아합니다. 좋아졌어요'라고 불안해하며 미술관을 나왔다.


미술관 밖에는 라이언이 성덕미를 기다리고 있었다. 성덕미는 '당신을 좋아합니다. 내 이름을 부르는 당신의 목소리가 좋습니다. 나를 향한 당신의 미소가 좋습니다'라며 라이언에게 다가갔다.


라이언은 "오늘 꼭 하고 싶은 말이 있어서. 갑작스럽겠지만"이라며 고백을 하려 했다. 하지만 이때 성덕미는 라이언의 말을 막고 '하지만 고백은 나를 위해서가 아니라 상대를 위한 것'이라고 생각한 뒤, "그동안 도와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우리 그만해요. 가짜연애"라고 제안했다.


라이언은 자신을 떠나가는 성덕미를 붙잡았다. 성덕미는 '내 고백은 내 마음에 묻겠습니다'라고 혼잣말한 뒤 라이언의 손을 뿌리치고 라이언을 혼자 버려둔 채 자리를 떴다. 전하지 못한 라이언의 꽃다발에는 '나의 마음은 진심입니다'라는 메모가 남아있었다.


박민영과 김재욱 모두 자신의 마음을 깨달았다. 그러나 이들을 짝사랑하는 서브주인공들에 의해 또 한 번의 오해가 생기면서 가짜연애는 끝이 났다. 그에 대한 시청자들의 안타까운 마음은 더욱 깊어지게 됐다. 김재욱을 위해 자신의 마음을 포기한 박민영과 다시 한 번 손을 놓친 김재욱에게 진짜연애라는 행복한 미래가 그려질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chohyojeong@sportsseoul.com


사진 | tvN 방송화면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