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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박유천 "호기심에 마약…거짓말 죄송"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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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박유천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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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호영 기자] 마약 투약 및 구매 혐의로 구속된 배우 겸 가수 박유천이 사과의 말을 전한 후 검찰에 송치됐다.

3일 오전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박유천을 검찰에 송치했다.

박유천은 검찰 송치 과정 중 취재진에게 "거짓말을 하게 돼 그 부분 많은 분들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을 드린다"면서 "깊이 반성하고 있다. 제가 벌 받아야 할 부분은 잘 벌 받고 반성하며 살겠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후 '심경변화가 생긴 건가', '황하나씨와 진술이 엇갈린다'는 취재진 질문에는 답변하지 않고 자리를 떴다.

박유천은 옛 연인인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31)와 함께 5차례, 홀로 2차례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박유천은 지난달 마약 투약 의혹이 불거지자 기자회견을 열고 "결코 마약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 감식 결과에서 마약 양성반응에도 혐의를 부인했다. 이후 지난달 26일 수원지법이 구속영장을 발부하자 결국 마약 투약 혐의를 인정했다.

[스포츠투데이 이호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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