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9 (수)

'그알' 황하나X버닝썬 마약 스캔들 집중 조명...박유천과 의문의 해외여행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조효정 인턴기자] 이번주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버닝썬과 황하나 씨의 연결고리를 파헤쳐본다.


◇재벌가 외손녀를 둘러싼 마약 스캔들


지난달 황 씨가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됐다. 재벌가 외손녀, SNS 인플루언서로 알려진 황 씨의 구속 사실은 마약 이슈라는 뜨거운 감자의 신호탄이 됐다. 황 씨는 지난 2015년에도 타인에게 마약을 공급하고 투약을 사주한 정황이 포착됐다. 하지만 석연찮은 이유로 황 씨는 경찰의 조사를 단 한 번도 받지 않았고, 황 씨를 둘러싼 의혹의 움직임은 계속 드러났다.


황 씨는 경찰 조사에서 또 다른 이슈를 터뜨렸다. 황 씨는 향정신성 약물 복용과 필로폰 투약 사실을 스스로 밝혔다. 하지만 황 씨는 본인이 필로폰을 하게 된 것은 다른 사람의 강요 때문이라며 전 남자친구이자 유명 연예인 박유천 씨를 지목했다. 마약 투약 과정에 대한 서로의 진실 공방이 뜨겁게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 익명의 제보 전화가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에게 걸려왔다. 지난 2017년 황하나 씨와 박유천 씨가 의문의 해외여행을 다녀왔다는 것. 제보자는 어떤 놀라운 이야기를 전할까.


◇숨겨졌던 인물들, 황하나와 버닝썬의 연결고리는?


황 씨와 버닝썬의 연결고리도 짚어본다. 2015년 대학생 J모 씨의 마약 사건 당시 판결문에는 황 씨의 이름이 8번이나 등장한다. 판결문이 담고 있는 사건의 전말은 무엇이었을까? 당시 황 씨는 마약 투약뿐만 아니라 공급과 타인의 투약을 사주한 정황까지 발견되었지만 조사조차 받지 않았다. 어떻게 그런 일이 가능했을까.


그 밖에도 황 씨의 마약 공급책으로 추정되는 인물은 버닝썬에서 근무했던 한 MD였으며, 얼마 전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된 버닝썬의 공동대표는 황 씨와 오랜 기간 가까운 사이였다. 이들은 2009년 강남패치에서 함께 고발당했을 만큼 오랫동안 관계를 맺어왔음 역시 확인 가능했다. 황 씨와 함께 마약을 하거나 그에 대한 도움을 준 이들의 상당수가 클럽 버닝썬과 관련이 있었다.


강간 물약 GHB를 비롯해 마약으로 한동안 문제가 되었던 클럽 버닝썬. 그리고 다년간 마약 투약을 해왔던 사실이 이제야 밝혀진 황 씨. 버닝썬과 황 씨 사이에 얽혀있는 많은 관계자들. 이 모든 것은 단순한 우연일까.


제작진은 다시 클럽 버닝썬의 닫힌 문 앞으로 돌아왔다. 버닝썬 안에서는 무슨 일들이 일어났던 것일까. 끝나지 않은 버닝썬 게이트. 오는 4일 방송되는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작년 11월 24일로 되돌아가 황 씨 마약 의혹에서 시작해 버닝썬 게이트까지 162일간의 기록을 다시 한 번 되짚어 본다.


한편, '그것이 알고 싶다'는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chohyojeong@sportsseoul.com


사진 | SBS 제공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