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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3 (수)

[RE:TV] '프로듀스x101' 배우 박선호의 진짜 꿈..'아이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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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박선호/'프로듀스 x 101' 캡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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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배우 박선호가 '프로듀스 x 101'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박선호는 지난 3일 오후 방송된 Mnet 새 예능 프로그램 '프로듀스 x 101'에 출연했다. 다수의 작품으로 이미 활발한 활동 중인 박선호. 이동욱, 이석훈, 신유미, 치타, 최영준, 권재승, 소유 등 심사위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스타쉽 연습생 1기 출신인 박선호는 현재 싸이더스HQ 소속 연기자다. 그가 등장하자, 트레이너 소유와 권재승이 덩달아 긴장했다. 아이돌 꿈을 키워온 박선호를 옆에서 오랫동안 지켜봤던 지인들이기 때문.

박선호는 "어렸을 때부터 아이돌이 되기 위해 이쪽 꿈을 키웠다. 데뷔를 준비하다가 항상 마지막에 탈락하더라. 그러다 보니까 아이돌 꿈에 고민을 많이 했었다"며 "차근차근 배우 생활을 하는데 중간에 한 번씩 찾아오더라. 아이돌 무대를 보면서 '나도 저 중 하나가 될 수 있었는데..' 싶었다"고 털어놨다.

박선호는 또한 "안 좋게 보시는 분들도 많을 거라 생각한다. 하지만 저도 어릴 때부터 아이돌 꿈이 있었기 때문에 못다 이룬 꿈의 마지막 기회라 생각한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박선호는 안정적인 춤과 노래 실력을 보여줬다. 박선호가 무대를 마치자, 권재승은 감정이 복받쳐 눈물을 보이기도. 박선호는 B등급을 받고 나서야 미소를 지었다. 지난 2008년부터 연습생 생활을 시작했기에, 무려 10년 넘게 꿈을 간직하고 있었던 것.

그는 "포기했던 아이돌 꿈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기쁘고 행복하고 감사한 마음이 든다"며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 열심히 하겠다"고 심사위원들을 향해 90도 인사를 했다.

국민 프로듀서 대표 이동욱은 박선호를 보며 "이 프로그램 취지와 잘 닿아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드라마 주인공까지 했지만, 결국에는 아이돌이 꿈이기에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줬다고 호평한 것이다.

"어렸을 때부터 아이돌 하나만 보고 달려왔다"는 박선호. 배우 이미지를 벗고 '프로듀스 x 101'에서 데뷔의 꿈을 이루게 될지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를 모은다. '프로듀스 x 101'은 글로벌 아이돌 육성 프로젝트로,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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