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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어게인TV]'나혼자산다' 황민현의 '갓벽 일상'‥청결·멘탈 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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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MBC='나 혼자 산다' 캡쳐


[헤럴드POP=서유나 기자]이보다 완벽한 남자가 있을까.

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뉴이스트 황민현의 독립 3개월 차, '혼자 라이프'가 공개됐다.

이날 민현은 "10년간 숙소생활을 했다. 독립한 지는 3개월 차"라고 밝혔다. 민현은 독립한 이유에 대해선 "중 3때부터 숙소생활을 했다. 살다보니 멤버들의 성향도 알게 되고, 서로 존중하기 위해선 따로 살아야겠더라. 예를 들어 아론 형이 강아지 두 마리를 키우는데 저는 강아지 알레르기가 있다."고 전했다.

이후 민현의 역대급 깔끔 라이프가 공개됐다. 민현은 "취미란이 있으면 정리정돈, 청소라고 적을 정도로 청소를 좋아해"라고 밝히기도. 아침부터 폭풍 양치를 하며 자신의 청결을 정돈한 민현은 자신만의 집청소 공식도 공개해 나갔다. 민현에 따르면 모든 물건은 제 위치에, 그리고 쇼파 위의 쿠션은 색 별로 순서에 따라 있어야 했다. 민현은 카펫 위에 슬리퍼를 벗고 올라가기까지 했다.

민현은 "잘 지키며 사는게 제 꿈이었다"며 독립 이전부터 갖고있던 살림 로망을 고백해왔다. 이어 민현은 "아무리 일이 새벽 늦게 끝나도 청소기 돌리고 빨래를 하고 잔다"고 밝혔다. 민현은 심지어 섬유 유연제도 향 별로 갖고 있었다.

'먼지 알레르기'가 있다고 밝힌 민현은 마스크까지 쓴 채 본격적인 청소에 돌입했다. 민현은 먼지떨이로 먼지를 제거하고, 청소기를 돌리고, 카펫의 각을 정돈했다. 민현은 심지어 현관까지 청소기를 돌렸다. 이후 민현은 스팀 걸레질로 청소를 마무리했다. 기안84는 "지금까지 본 사람 중 가장 깔끔하다"며 놀라움을 전했다.

이날 샤워를 마친 민현은 어머니와의 특별한 두물머리 데이트에 나섰다. 민현과 민현의 어머니는 두물머리의 배경이 이쁜 스폿에서 다정한 인생샷까지 남겼다.

두 사람은 배경이 예쁜 카페에 앉아 과거에 대한 얘기도 나눴다. 민현의 어머니는 뉴이스트 그룹의 옛 무명시절을 떠올리며 마음 아파했다. 어머니는 어른스럽게 대답하는 민현에 "낯설다. 너 어릴 때 말썽꾸러기였잖느냐. 청년이 됐다. 철이 일찍 들었다"고 민현에게 말했다. 민현은 어머니의 말엔 마냥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이후 인터뷰에서 "한국 활동은 적어지고, 공백기 있을 때도 회사에 나가 연습하며 물론 힘들었다. 어머니가 속상해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 있었다."며 어머니에게 힘들다 투정부리지 않았던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민현은 "앞으로도 힘든 일이 있어도 말하지 않을 계획"이라며 어른스러운 모습으로 뭉클함을 자아냈다.

민현은 오랜만에 어머니의 집 밥까지 맛봤다. 이는 모두 민현을 만나러 온 어머니가 챙겨온 음식들이었다. 이날 민현은 "집에서 혼자 쉴 수 있는 날이 있어 좋았고, 대청소를 할 수 있어서 만족했다. 오랜만에 엄마랑 단둘이 붙어 있으며 얘기도 많이하고 사진도 많이 찍었다. 평생 잊지않을 추억이 될 거 같다. 엄마가 행복해보여서 행복했다"고 하루의 소감을 전했다.

비주얼만으로도 충분히 완벽하다 칭해질 황민현이, 역대급 깔끔한 일상을 공개하며 '갓벽'이란 무엇인지 증명해냈다. VCR 내내 무지개 회원들의 감탄은 계속해서 이어졌다. 시청자들의 마음 역시 무지개 회원과 같지 않았을까. 황민현의 일상과 삶의 공식들은 '황제'라는 수식어가 전혀 아깝지 않았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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