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나 혼자 산다' 이시언 집들이 |
[OSEN=연휘선 기자] '나 혼자 산다' 무지개 회원들이 배우 이시언의 집들이에서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눴다.
3일 밤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이시언이 새 집을 공개하며 집들이를 치렀다.
이시언은 이날 방송에서 처음으로 새 집을 선보였다. 앞서 그가 눈물을 보이며 이사한 주택 청약의 기적을 보여준 집이었다.
집이 달라진 만큼 이시언의 생활도 변했다. 과거 싱크대에 식기를 쌓아두고 발 디딜 틈 없이 정돈 안 된 모습을 보여주던 그가 이제는 고무장갑까지 끼고 설거지하는가 하면, 피규어와 게임기까지 깔끔하게 정리해두고 있던 것.
특히 그는 집들이에 참석할 '나 혼자 산다' 멤버들을 위해 직접 음식을 만들었다. 잔치 국수를 메뉴로 선정한 그는 직접 꽃게를 손질하고 육수까지 따로 끓이며 잔치국수를 준비했다.
비록 그는 비린내를 제대로 잡지 못해 뒤늦게 도착한 박나래로부터 도움을 받기는 했다. 그러나 일일이 꽃게를 손질한 이시언의 정성이 '나 혼자 산다' 멤버들을 감동케 했다.
무엇보다 그는 참석할 멤버들을 위해 '나 혼자 산다' 전용 회원증을 만들어 시선을 모았다. 그는 "예전부터 그런 게 만들고 싶었다. 스포츠 클럽 회원증처럼 우리도 뭔가 만들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시언은 "3년이라는 시간이 흐르지 않았나"라며 "어느덧 가족 같은 사이가 됐는데 요즘 같은 시기에 우리끼리 '으쌰으쌰' 해보자는 차원에서 만들었다"고 회원증을 제작한 배경을 설명했다.
이시언은 집들이 식사 자리에서 "이런 날이 한번은 있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조심스럽게 무지개 회원들에게 대화의 운을 띄우기도 했다. 최근 무지개 회장 전현무와 모델 한혜진이 동시에 하차하며 생긴 공백에 대해 남은 멤버들이 느낀 부담감에 대해 언급한 것.
이에 박나래는 "그래도 우리가 엄청 스트레스 받았던 거에 비하면 시청률도 유지하고 잘 하고 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 이시언 또한 박나래의 말에 수긍해 향후 '나 혼자 산다'를 다시 기대하게 만들었다.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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