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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친절한 프리뷰] '녹두꽃' 윤시윤, 서영희 붙잡고 긴박한 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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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녹두꽃'


아시아투데이 이다혜 기자 = ‘녹두꽃’ 윤시윤이 처절한 사투를 벌인다.

SBS 금토드라마 ‘녹두꽃’(극본 정현민, 연출 신경수)은 1894년 동학농민혁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농민군과 토벌대로 갈라져 싸워야 했던 이복형제의 파란만장한 휴먼스토리다.

그만큼 극중 형제로 등장하는 조정석(백이강 역)과 윤시윤(백이현 역)은 극 초반부터 처절한 상황들과 마주하며 치열한 열연을 펼치고 있다.

오늘(4일) 방송되는 ‘녹두꽃’ 7~8회에서도 이 같은 형제의 파란만장한 운명이 펼쳐진다. 형 백이강이 아버지 백가(박혁권)에게 이방을 그만두겠다고 선언해 위기를 예고한 가운데, 동생 백이현 역시 처절한 고난을 암시한 것이다.

5월 4일 ‘녹두꽃’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 속 백이현은 형 백이강의 친모인 유월(서영희)을 끌고 어딘가로 급하게 뛰어가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두 사람이 마치 누군가에게 쫓기기라도 하는 듯 처절하게 산비탈을 오르고 있다. 백이현의 굳게 다문 입술, 유월의 혼비백산한 표정 등이 극적 긴장감을 더하며 보는 사람의 가슴까지 조마조마하게 만든다.

그런가 하면 마지막 사진 속 백이현은 갓까지 벗겨진 채 바닥에 내동댕이쳐진 모습. 대체 무슨 일이 벌어졌길래 백이현이 유월을 데리고 이토록 긴박하게 뛰는 것일까. 산비탈을 구르고 바닥에 내동댕이쳐지면서까지 백이현이 지키고 싶었던 것은 무엇일까.

앞서 백이현은 “백가라는 진흙탕 속 비단잉어는 싫다”며 과거 시험을 준비했다. 어떻게든 아버지 백가의 그늘에서 벗어나고자 했던 것. 하지만 고부에 민란이 터졌고, 백이현은 스스로 과거를 포기했다. 가족의 생사를 확인하고, 밉지만 아버지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서였다. 이미 한 차례 가족 때문에 고난을 겪은 백이현이기에, 열혈 시청자들은 또 다시 역경에 내던져진 백이현의 모습이 궁금하면서도 가슴 저리다.

이와 관련 ‘녹두꽃’ 제작진은 “오늘(4일) 방송되는 ‘녹두꽃’ 7~8회에서는 백이현이 누구보다 처절한 사투를 벌인다. 이는 백이현의 삶을 송두리째 흔들 것이다. 대체 백이현에게 어떤 고난이 찾아온 것인지, 고난 앞 백이현은 어떤 행동을 할지, 이 과정을 배우 윤시윤은 얼마나 치열하게 그려낼지 많은 관심과 기대로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매회 숨막히는 전개와 폭풍 같은 스토리, 배우들의 몸 사리지 않는 열연에 묵직한 메시지까지 안겨주는 SBS 금토드라마 ‘녹두꽃’ 7~8회는 오늘(4일) 토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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