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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개그맨 김병만이 위기 상황속에서 리더십을 발휘했다.
4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태즈먼'에서는 김병만, 박성광, 김승수, 강경준, 고성희, 최보민, 줄리엔 강이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밤 11시가 되자 잠자리를 재정비했다. 이때 갑작스러운 돌풍과 함께 폭우가 쏟아졌고, 멤버들은 속수무책으로 비를 맞았다. 제작진 역시 무방비 상태로 대책을 세우지 못했다.
이에 멤버들은 우의 지붕 아래에서 비를 피했고, 다 함께 우의 지붕을 붙잡는 것 외에는 해결책을 찾지 못했다. 강기영은 "모든 것이 공격을 해오더라. 그게 너무 힘들었다"라며 털어놨고, 고성희는 "장난 아니었다. 너무 당황스러웠다. 정신력으로 버틴 거 같다"라며 밝혔다.
강경준 역시 "그때부터는 '멘붕'이었다. 정글이 호락호락하지는 않는구나 싶었다"라며 혀를 내둘렀고, 이때 김병만은 멤버들을 위해 우의 지붕을 확장하기 시작했다. 다른 멤버들 역시 김병만을 도와 공사를 진행했고, 다행히 공사가 끝날 때쯤 비가 잦아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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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김병만은 서둘러 새벽 사냥에 나섰다. 김병만은 강한 물살에 난감해했고, "바다 빼놓고는 먹거리가 풍성하지 않다. 그래서 (위험을) 무릅쓰고 바다를 들어간 이유도 있었다"라며 설명했다. 이어 김병만은 침착함을 유지하며 뜰채로 고기를 잡았다.
또 김병만은 직접 잡은 생선을 구워 멤버들에게 나눠줬다. 김병만은 위기 상황 속에서도 남다른 리더십을 발휘했고, 성공적으로 생존을 마쳐 훈훈함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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