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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자백' 이준호, 기밀문서 손에 넣었다 '목숨위기'...유재명, 문성근 대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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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이준호가 목숨 위기에 놓였다.

5일 방송된 tvN 드라마 '자백'(연출 김철규, 윤현기)에서는 살인 사건의 진실을 좇는 기춘호(유재명 분), 최도현(이준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기춘호는 모여든 언론 기자들에게 "최도현 변호사에게서 어떠한 혐의점도 찾을 수 없었다"라면서 귀가 조치를 취하 것이며 진범을 잡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또한, 최필수(최광일 분)가 10년 전 사건에 대한 자백을 번복한 것을 알렸다. 기춘호는 "당시 수사에 오류가 있었음을 인정하며 재수사를 결정했다"고 공표했다.

조기탁(윤경호 분) 은 무기징역을 받았고, 오회장 측은 10년전 사건으로 인해 재판에 참석했다. 최도현은 "증인, 사건 현장에 피해자, 증인, 피고인 이렇게 셋만 있었던 것이 사실입니까"라고 물었다. 이어 당시 상황에 대해 다시 한번 설명해 달라고 말했다. 오회장은 이미 최필수(최광일 분)가 피해자를 총살한 뒤 총성을 듣고 달려갔다 거짓진술을 했다.

하지만 최도현은 오회장의 진술이 거짓임을 밝혀냈고, 최필수는 총을 들고 있던 것은 박시강 의원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10년전 거짓 자백을 한 것은 심장병을 앓고 있던 아들을 위해서 였다고 진술했다.

최도현은 최필수에게 "노선호, 김선희, 제니송 그 사람들은 다 죽여놓고 왜 저랑 아버지는 살려둔걸까. 아버지가 분명 뭔가를 갖고 있기 때문이죠. 뭔가요 그게"라며 진실을 알려 달라 말했다. 최필수는 독일 사업에 대해 털어놓으며 "하지만 당시 차중령과 내 의견은 중요하지 않았다. 내가 작성한 보고서 원본이 있어. 지난 10년간 세상에 공개된 적 없는 보고서야. 이제야 때가 된 것 같구나"라고 고백했다.

방송말미 보고서를 손에 넣은 최도현은 목숨 위기에 놓였고, 기춘호는 추실장을 찾아갔다.

한편 '자백'은 일사부재리(어떤 사건에 대해 판결이 확정되면 다시 재판을 청구할 수 없다는 형사상 원칙)라는 법의 테두리에 가려진 진실을 좇는 이들의 이야기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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