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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4 (목)

[어게인TV]"티 안나게 성형"…'쇼오디오자키' 한담희, 솔직 입담 通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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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안태현 기자] 한담희가 솔직담백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녹였다.

지난 5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쇼!오디오자키'에서는 대구 동성로를 찾아 ‘트롯남녀’, ‘팔도 로드싱어’, ‘소소키친’ 등의 방송을 진행하는 박명수, 소유진, 붐, 성시경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방송에서 ‘트롯남녀’ 4대 우승자로 선정된 박성연. 이런 박성연에 대적하기 위해 새로운 트로트 신예 한담희가 이날의 방송을 찾았다. 한담희는 등장하자마자 “한다면 한다. 담희담희 한담희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눈길을 끌었고, “어디 고치셨어요”라고 농담식으로 던진 박명수의 질문에 “두루두루 잔잔바리로 고쳤다”라고 말하는 솔직담백한 토크로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특히 한담희는 “저는 (성형 사실을) 말해도 상관없는데 저희 부모님이 모르신다”라고 엉뚱한 매력을 드러내보이기도. 이어 한담희는 성형 사실을 고백하는 깜짝 영상편지를 부모님에게 보내며 어디로 튈지 모르는 4차원 매력을 내보여 많은 이들을 폭소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토크뿐만이 아니었다. 개인기를 선보이는 자리에서 한담희는 코에 혓바닥이 닿는 다소 엽기적으로 보일 수 있는 개인기를 선보이는가 하면, 갑자기 새끼발가락으로 ‘약속’을 뜻하는 모양을 만들어내는 기상천외한 개인기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트롯남녀’의 진대결은 개인기가 아닌 흥 가득한 보컬에서 오는 것.

이에 박성연과 한담희는 무대에 올라 ‘트롯남녀’ 우승을 건 진검승부를 펼치기 시작했다. 박성연은 첫 무대였던 마이클 잭슨 댄스에서 다소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달타령’을 열창하면서 대구 동성로를 뜨겁게 달궜고, 이에 대항하기 위해 한담희는 자신의 매력을 한껏 담은 ‘한잔해’를 열창하며 모두의 이목을 끌었다. 그렇게 한담희는 박성연을 꺾고 ‘트롯남녀’ 5대 우승자로 거듭날 수 있었다.

이외에도 ‘팔도 로드싱어’에서는 대적할 수 없는 막강한 보컬 실력자들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어렵기로 유명한 박완규의 ‘천년의 사랑’을 원키로 소화한 박무일 참가자의 남다른 고음 실력은 바라보고 있던 성시경의 인정까지 이끌어내는 기염을 토하기도.

이에 박무일 참가자는 ‘히든싱어’ 임창정 모창 참가자로 눈길을 끌었던 김대산 참가자와 ‘진달래꽃’을 열창한 이하나 참가자를 꺾고 ‘팔도 로드싱어’ 1위에 올라 100만원의 상금을 거머쥐는 영광을 누릴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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