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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돈스파이크가 아니었다면 박나래 팀이 이길 수 있었을까.
5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미쓰코리아'에서는 네 번째 호스트를 만나기 위해 프랑스 상파뉴를 찾은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번 호스트는 프량스 샴페인 명가의 상속자인 토마 데뤼에, 마티아스 데뤼에 형제였다. 이들은 한국에서 입양돼 프랑스에서 자랐다고. 멤버들은 샴페인 본사를 구경한 후, 작업장이 있는 오빌레 마을로 가 집 구경까지 했다. 이들은 상파뉴에만 7채의 집을 갖고 있다고 해 놀라움을 안기기도 했다.
형제의 요청은 샴페인과 어울리는 한식을 만들어달라는 것이었다. 형 토마는 5년 전부터 한국에 거주 중이지만, 마티아스는 한국 음식을 접할 기회가 없었기 때문. 이에 멤버들은 박나래 팀과 한고은 팀으로 나뉘어 형제를 위한 요리에 돌입했다.
두 팀 모두 요리 과정에서 위기를 맞았다. 먼저 한고은은 진간장으로 해야 할 요리를 국간장으로 한 후, 짠맛의 이유를 찾지 못해 '멘붕'을 겪었다. 그와 같은 팀인 신현준, 광희는 국간장으로 만든 소스를 맛본 후 충격에 빠지기도. 다행스럽게도 이들은 늦지 않게 이유를 발견해내 성공적으로 요리를 마칠 수 있었다.
진짜 문제는 박나래 팀이었다. 장동윤이 야심 차게 준비한 누룽지 강정은 좀처럼 굳지 않아 멤버들을 당황케 했다. 게다가 만두는 적당한 때에 기름에서 건져내지 못해 타고 말았다. 박나래는 "그 길로 한국 돌아가고 싶었다"며 당시의 심정을 전하기도 했다.
이때 돈스파이크가 맹활약을 펼쳤다. 탄 만두를 볶음밥 형태로 바꾼 후 하몬을 얹은 것. 돈스파이크는 "제가 생각을 많이 했던 게 향과 플레이팅이었다"고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굳지 않은 누룽지 강정은 잼과 함께 와인잔에 담아 화려한 디저트로 보이게끔 했다. 박나래는 그런 돈스파이크를 두고 "갑자기 마법을 부려가지고, 신데렐라에 나오는 호박마차 할머니인 줄 알았다"고 말하기도 했다.
위기 속에서 기지를 발휘한 돈스파이크 덕분에 마티아스는 박나래 팀에 더욱 만족하는 모습이었다. 그 결과 박나래 팀은 한고은 팀을 꺾는 기쁨을 누렸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tvN '미쓰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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