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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당나귀귀’ 이연복X이홍운, 음식솜씨+고집까지 꼭 닮은 부자 [Oh!쎈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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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당나귀귀' 방송화면


[OSEN=박판석 기자] 이연복 셰프와 그의 아들 이홍운이 부자지간 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 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이홍운 셰프가 이연복 식당 부산 지점에서 처음으로 탕수육을 개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홍운은 부산에서 아버지 이연복의 식당 분점을 열었다. 특히 이날은 이홍운이 처음으로 탕수육을 개시하는 날으로 이연복은 물론 이홍운 역시도 큰 관심을 두고 있었다.

걱정하는 것과 달리 이홍운의 탕수육은 성공적이었다. 쏟아지는 주문 속에서 목표였던 50접시를 넘어서 무려 75접시를 팔았다. 이연복을 흐뭇하게 했던 것은 갑작스럽게 9접시 주문이 몰렸을 때도 침착하게 상황에 대처했다. 이홍운은 탁월한 센스와 주방장들의 협조로 난관을 돌파했다.

OSEN

'당나귀귀' 방송화면


이홍운은 탕수육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탕수육 첫 개시에서 호평을 받은 이홍운은 자신이 개발한 사천탕수육을 개시할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사천탕수육은 이연복이 반대한 메뉴였다. 하지만 이홍운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메뉴에 넣겠다는 욕심을 드러냈다.

현재까지 이홍운의 탕수육 레시피는 이연복의 레시피였다. 이홍운의 사천탕수육 역시 이연복의 레시피를 살짝 바꾼 것이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자신만의 요리를 만들겠다는 각오만큼은 여전했다.

이연복 역시 사천탕수육에 대한 고집을 부리는 아들을 인정했다. 이홍운과 이연복의 요리에 대한 자부심은 꼭 닮아있었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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