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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와이키키2' 이이경, 배역 가로채려다 양심에 찔려 결국 연기자 은퇴 선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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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 = 이소진 기자]

헤럴드경제

사진 = JTBC 와이키키2 방송화면캡처


이이경이 연기를 그만두겠다고 말했다.

6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2'(연출 이창민|극본 김기호, 송지은, 송미소, 서동범)에서 국기봉(신현수 분)이 술을 마시고 차유리(김예원 분)의 방에서 깨어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차유리와 국기봉은 깜짝 놀랐고, 그때 차우식(김선호 분)이 갑자기 들어와 물이 센다며 방을 살펴봐야한다고 말했다. 김정은(안소희 분)은 옷을 빌려달라고 들어왔고, 차유리는 푸드트럭에서 연기가 난다는 전화를 받고 어쩔 수 없이 밖으로 나갔다.

국기봉은 기사가 실수로 떨어트린 펜치에 얹어맞았다. 돌아온 차유리는 국기봉을 여장시켜 밖으로 빼돌리는데 성공했다. 국기봉은 옷을 갈아입고 돌아와 방에서 고민에 빠졌고, 차유리를 좋아하는 것으로 결론내렸다. 차유리도 마찬가지였다.

한수연(문가영 분)은 차우식이 어린 여자와 함께 있는 것을 보았고, 질투심을 느꼈다. 차우식은 자신이 작곡한 노래를 부르게 된 자신이 가르친 학생 민아라며 앞으로 자주 볼 것 같다고 말했다.

이준기(이이경 분)는 갑자기 펑크난 배역을 하러 갔고, 그곳에서 과거 대학 후배를 만났다. 이준기는 오랜만에 제대로된 배역을 맡게되었다며 기뻐했지만, 구멍난 피피엘을 채우느라 고전했다. 이준기는 LED마스크를 쓰고, 이동기구를 타며 총을 들고 주인공을 위협했다.

촬영이 끝난 후 이준기는 김현성에게 전화를 받았고, 오디션 자리를 소개받았다. 옆에서 이를 들은 김정은은 "김현성?"이라며 분노했다. 김정은은 궁금해하는 차우식과 한수연에게 김현성이 과거 이준기가 캐스팅되었던 영화 주연 자리를 가로챘다는 것을 말해주었다.

이준기는 캐스팅되었고, 크게 기뻐했다. 이준기는 화장실에서 김정은에게 이를 알려주었고, 통화를 끊은 후 감독의 대화를 듣게 되었다. 김현성이 이준기를 캐스팅하지 않으면 출연하지 않겠다고 말했다는 것을 듣게 되었다.

함께 장사를 하러간 국기봉은 차유리에게 전의 일을 떠보았고, 차유리는 오해하여 없던 일로 하자고 말했다. 국기봉도 분노했다. 영업 준비 중에 국기봉의 팬이 다가와 음료수와 명함을 건냈다. 차유리는 질투하며 국기봉에게 화를 냈다.

민아가 게스트 하우스로 찾아왔고, 차우식을 끌고가서 아이스크림을 먹고 왔다. 김정은은 한수연에게 분명히 차우식을 좋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차우식은 민아와 헤어진 후 돌아왔고, 민아는 들어갔다며 초성 문자를 보냈다. 김정은은 차우식이 잠든 사이 핸드폰을 훔쳐와 초성 풀이를 나섰다. 한수연도 관심없는 척하며 초성풀이에 동참했다.

이준기는 김현성을 찾아가 왜 그랬냐며, 자신은 안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성은 형은 여전하다며, 그렇게 깨끗하게 살면 뭐하냐고 자신이 배역 뺏은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현성은 빚은 갚은 거라며 계속 그렇게 빌빌거리며 살지, 배역을 잡을 지 알아서 하라고 말했다.

차유리는 옆 가게 사장님과 술을 마시겠다고 말했고, 국기봉도 아침에 자신의 팬이라고 했던 여자를 불러 함께 술을 마셨다. 두 사람은 서로를 뒤에 두고 서로를 욕하다 점점 싸우기 시작했다. 옆 가게 사장과 팬은 피곤해했다. 둘은 싸우다 끝내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차유리는 국기봉과 앞으로 어떻게 할지 이야기를 나눴다. 두 사람은 어정쩡한 마음으로 바로 사귀는 것은 무리라고 결론을 내렸고, 데이트를 딱 한 번만 해보자고 말했다. 차유리는 배고파하는 국기봉에게 스파게티를 해주겠다고 말했다.

한수연과 김정은은 초성을 풀어나갔다. 이준기는 술을 마시고 집으로 돌아가 고민했다. 아버지에게 전화가 왔고, 이준기는 걱정하는 아버지에게 김현성이 꽂아준 영화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하루 종일 풀이한 끝에 마지막 세글자를 남겨두고 거의 다 풀었다. 차우식은 핸드폰을 찾아다니다가 두 사람을 발견했다. 김정은은 거의 다 풀었다며 결과물을 보여주었고, 차우식은 말도 안되는 소리하지 말라고 말했다. 그때 당사자 민아도 게스트 하우스에 왔고 김정은은 도무지 못풀겠다며 민아에게 답을 물어봤다.

민아는 4살된 조카가 장난치다 보낸 것 같다고 말했다. 차우식은 그것보라고 말했고, 민아는 사실 차우식이 자신의 첫사랑이었다고 고백했다. 감독과 대본분석을 하고 함께 밥을 먹으러 가려던 이준기는 원래 자신이 맡은 배역을 맡기로 했던 배우가 기회를 달라며 무릎 꿇고 비는 모습을 봤다.

이준기는 과거 자신의 모습을 떠올렸다. 이준기는 결국 배역을 포기했다. 김정은은 차우식에게 민아의 첫사랑이라서 좋겠다고 말했다. 차우식은 한수연의 눈치를 보며 그만하라고 말했다. 김정은은 집에 돌아온 이준기에게 잘됐냐고 물었고, 이준기는 연기를 그만두겠다고 말했다.

김정은은 그게 무슨 말이냐고 따라갔지만, 이준기는 방문을 잠그고 안에서 혼자 울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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