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캡처 ©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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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동상이몽2' 신동미, 허규 부부가 새 보금자리를 공개했다.
지난 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이들 부부는 설렘을 안고 어디론가 향했다. 바로 5년 만에 분가하게 된 새 집이었다.
신동미, 허규는 떨리는 마음으로 현관문을 활짝 열었다. 공개된 새로운 보금자리는 널찍한 거실에 탁 트인 주방이 돋보였다. 시댁의 방 한 칸에서 신혼을 보냈던 두 사람은 감개무량하다며 미소 지었다.
신동미는 "우리집이야, 자기야~"라고 남편 허규를 향해 다정하게 말했다. "우리 이제 음악 크게 틀어놓고 춤출 수 있다. 영화도 볼 수 있다"며 기대에 부푼 모습도 보여줬다. 허규 역시 "다시 보니까 되게 넓다"면서 뿌듯해 했다.
이들은 "둘만 살아보는 게 처음이라 떨린다. 5년 만의 분가니까 재미있게 알콩달콩 살겠지 하는 기대감이 있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다시 시작하는 느낌"이라며 행복을 만끽하기도.
신동미는 MC들로부터 "전세로 들어가는 거냐"는 질문을 받고, "반전세로 구한 상가 주택이다"고 답했다. 그는 "가진 돈보다 싸게 구하게 됐다. 구로구에 위치한 곳인데, 지인 분이 저렴하게 주셨다"고 설명했다.
이들 부부는 분가 버킷리스트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허규는 "친구들 불러서 홈파티 하고 싶다"고 털어놨다. 신동미는 "옷을 아주 편안하게 입고 싶다. 지금은 샤워 후 다 챙겨 입고 나와야 하지 않냐"며 "아마 시부모님도 불편하셨을 것"이라고 했다. 그리고 "예쁜 잠옷을 입을 거다"고 밝혀 허규를 흐뭇하게 만들기도.
방송 말미에는 신동미의 지인인 인테리어 전문가가 등장했다. '시댁살이'에 혼수 하나도 제대로 못했다는 신동미. 그는 "우리만의 공간을 정말 꾸며보고 싶었다"면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홈바"라고 밝혔다.
반전세이기에 다른 인테리어는 반셀프로 진행하지만, 홈바만은 특별히 신경쓰겠다고 남다른 각오를 내비쳤다. '홈바 올인'을 알린 신동미는 스튜디오에서 출연진들에게 "놀러와도 된다. 우리 집들이 진짜 여러번 할 거다"면서 비장(?)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샀다.
비좁은 공간에서 부부 일상을 보여줬던 신동미와 허규. 새롭게 바뀐 둘만의 공간에서는 어떤 결혼 생활을 선보일지 기대가 모아진다. '동상이몽2'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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