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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4 (목)

"도와주고 싶었는데"..'풀뜯소3' 박나래, 과호흡에도 빛난 책임감 [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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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풀뜯소3' 방송화면 캡처


[OSEN=김나희 기자] '풀뜯소3' 박나래가 과호흡이 왔음에도 남다른 책임감을 보여줘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6일 방송된 tvN 예능 '풀 뜯어먹는 소리3-대농원정대'(이하 풀뜯소3)에서는 다시 한 번 울산 바다에 도착, 더 강력해진 물질 체험에 나서는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울산 최연소 해남 고정우는 미역 수확을 위해 거제도 최연소 해녀 진소희와 박명수, 박나래, 양세찬, 한태웅에게 SOS를 보냈다. 이에 하나둘 멤버들이 울산에 도착했고 고정우, 진소희, 박나래, 양세찬은 미역을 수확하러, 박명수, 한태웅은 통발을 건지러 나섰다.

이들은 "상날이다"라며 안심했지만 계속해서 파도가 거세지자 불안한 기색을 드러냈다. 통발도 위치 확인이 어려웠고 물질이 익숙하지 않은 박나래와 양세찬은 미역 수확에 고전했다. 그래도 다행히 통발은 제대로 건져냈으나 박나래는 과호흡으로 물질을 중단하게 됐다.

OSEN

'풀뜯소3' 방송화면 캡처


물 밖으로 나온 박나래는 "많이 도와주고 싶었는데. 역시 물질은 어렵다"며 아쉬워했고, 옆에 있던 양세찬과 진소희가 "괜찮다"며 그를 위로했다. 하지만 박나래는 연신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고 이를 통해 고정우를 돕고자 하는 그의 진심과 책임감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

이후 수확한 미역과 함께 숙소로 돌아온 멤버들은 진소희가 거제도에서 가져온 멍게와 성게알로 음식을 만들기 시작했다. 박나래와 진소희가 함께 부엌에서 요리를 했고 박나래는 양파로 눈물을 흘리면서도 진소희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해 웃음과 감탄을 동시에 자아냈다.

이처럼 이날 그 누구보다 진지한 모습으로 '풀뜯소3'에서 최선을 다해 그가 어째서 '갓나래'인지를 증명한 박나래. 민낯도 불사하는 그의 열정과 책임감이 그 어느 때보다 빛난 순간이었다. / nahe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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