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 신동미, 허규 부부가 새 보금자리를 준비, 5년만에 찾아온 두번째 신혼에 대한 설렘가득한 모습이 보였다.
6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 너는 내 운명 시즌2'에서 어린이 날을 맞이해 윤상현은 "이번에 큰 맘 먹고 외출할 것"이라 말해 궁금증을 안겼다.
특히 메이비는 자신과 함께 했던 두 매니저가 부부가 됐다면서 "모든 것을 아는 진짜배기 동네친구"라고 했다. 육아도 함께하며 서로 돕는 이웃사촌이 됐다고. 세상 친근한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냈다.
살랑이는 봄바람에 매니저 부부는 "우리 있으니 나갔다 와라"면서 탈출을 제안했다. 윤상현은 "우린 애가 셋이고 너흰 하나"라면서 "스킬이 부족하다"며 미안한 마음을 농담으로 전했다. 결국 매니저 부부 덕분에 4시간 한정 긴급외출이 결정됐다.
메이비와 윤상현은 자유시간이 주어진 기회에 급하게 옷을 갈아입고 나왔다. 커플룩을 맞춰입고 나온 두 사람은 무작정 강화도로 출발, 두 사람은 결혼 후 네번째 데이트인 만큼 두손을 꼬옥 잡으며 설렘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만발한 봄꽃 아래 연애시절로 타입슬립, 윤상현은 "평생동안 함께 살아야할 것 같다"며 달달한 맨트를 쳤고, 메이비는 "부끄럽다"며 심쿵했다. 이어 꽃잎 사이로 사진을 남겼다.
신동미, 허규 부부가 그려졌다. 아침부터 남편 허규는 애착베개로 기상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두 사람은 누가 먼지 씻을지 티격태격하며 아침을 열었다. 하지만 이내 허규가 아내 신동미를 위해 머리를 직접 드라이기로 말려주는 등 자상한 모습을 보여 부러움을 자아냈다.
허규는 누군가와 전화를 시도, 이어 외출복으로 갈아입었다. 바로 5년만에 진짜 신혼집을 보러가기 위해서였기 때문. 이어 신규부부의 NEW 하우스가 최초 공개됐다.
신동미는 이사하면 가장 하고 싶은 것에 대해 "화장실에 나와서 맘 놓고 옷 벗고 다니고 싶다, 예쁜 잠옷을 입을 것"이라고 말했고, 허규는 "난 친구들과 술먹고 놀고 싶다"며 들뜬 모습을 보였다.
주마등처럼 6평 라이프가 스쳐지나간 듯 신동미는 "우리집이야"라며 감격했다. 하지만 반전세로 상가주택에 들어간 상황에 남편은 "우리 집은 아니다"며 현실을 정정해 웃음을 안겼다. 5년만에 이룬 분가에 대해 두 사람은 "둘만 사는게 처음이라 떨린다, 더 알콩살콩 살 것 같다"면서 "다시 시작한 결혼, 신혼, 새로운 시작"이라며 감격했다.
이어 새 보금자리에서 가장 중요시 생각하는 것에 대해 묻자 두 사람은 "집에서 즐기는 '홈BAR'"를 꼽았다.
그러면서 지인찬스로 인테리어사를 불러 자문을 구했다. 하지만 이내 신동미와 허규가 서로 인테리어에 대한 의견이 대립, 서로 다른취향을 보였다. 결국 남편 허규가 빠르게 포기하며 아내 신동미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이를 정리했다.
설레는 새집을 본 후 마지막 코스인 가구점을 들렸다. 허규는 학창시절 동창이 하는 가구점에 들렸고, 새 보금자리와 함께 할 예쁜 가구들에 홀릭했다. 그러면서 처음해보는 내 집꾸미기 재미에 설렌 모습도 보였다. 알콩달콩한 두번째 신혼 모습이 덩달아 설렘을 안겼다.
/ssu0818@osen.co.kr
[사진] '동상이몽2'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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