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래카메라 / 사진=KBS2 2TV 생생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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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백지연 인턴기자] '생생정보'에서 몰래카메라를 찾는 방법을 공개했다.

7일 방송된 교양프로그램 '2TV 생생정보' 속 코너 '생활꿀팁 넘버원'에서는 최근 기승을 부리고 있는 몰래카메라를 찾는 팁을 소개했다.

전문가는 설치된 몰래카메라를 찾는 첫 번째 방법은 "빨간색 셀로판지와 휴대폰만 있으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휴대폰 플래시와 사진 찍는 부분을 빨간색 셀로판지로 붙인 뒤 동영상 모드로 들어간 상태에서 플래시를 터뜨리면 의심 가는 부분이 하얀 반점으로 빛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두 번째 방법으로 "손전등과 휴지심만으로도 몰래카메라를 찾을 수 있다. 손전등과 휴지심을 함께 고무줄로 묶어 의심이 가는 곳을 비추면 이 방법 역시도 셀로판지 방법처럼 몰래카메라가 반사돼 빛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전문가는 요즘 가장 문제가 되는 와이파이 몰래카메라를 찾는 방법을 공개했다. 그는 공중화장실 또는 의심이 가는 곳에 방문할 때 와이파이 설정을 켜볼것을 제안했다. 그는 "와이파이를 연결했을 때, 특수문자가 들어간 와이파이 신호가 있는 경우 그리고 그 신호가 강한 경우 와이파이 몰래카메라가 주변에 설치돼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알렸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인턴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