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 미스코리아에서 배우, 그리고 엄마의 세가지 모습을 모두 보여준 오현경이 눈길을 끌었다.
7일 방송된 SBS 예능 '불타는 청춘' 곡성편에서 새친구 오현경이 함께 했다.
이날 다리씨름 대회가 끝난 후 모두 차를 마시며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 구본승이 새친구 오현경을 위해 녹차를 준비해 직접 배달하는 등 스윗한 모습을 보였다.
옆에 있던 최성국은 오현경의 취미에 대해 물었다. 오현경은 "머리할 때도 있고 영어공부도 한다"고 대답,
여행에 대해서는 "이른 나이에 데뷔해 혼자 다니는 것이 익숙하지 않다, 혼자 여행이 쉽지 않다"고 답했다.
게다가 집에있는 것 좋아하는 집순이라고.
오현경은 "무조건 아이챙기고 일을 많이 줄였다"고 했고, 최성국은 "서울에서 일 없을 때 밥은 집에서 해 먹냐"고 질문, 오현경은 "잘 안 시켜먹고 그냥 있는 것 먹는다"고 대답했다. 최성국은 "아침형 인간이라 들었다"고 묻자, 오현경은 "부지런한 규칙적인 생활방식이 몸에 뱄다"고 덧붙였다.
밤 늦게가 돼서야 잘 준비를 시작했다. 새친구 오현경은 깔끔 본능이 발동, 곳곳에 있는 카메라를 보며 놀라워했다. 그러면서 멤버들과 수다 삼매경에 빠지며 더욱 관계가 돈독해졌다.
밤이 저물고 다음날 아침이 밝아왔다. 하나 둘씩 부지런하게 기상, 오현경은 아침부터 초코빵을 섭취하며 하루를 시작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세수전 얼굴에 팩을 하며 부운 얼굴을 가라앉게 하며 꼼꼼하게 피부를 관리했다. 그러더니 아침에도 정리정돈으로 아침을 시작하며 모닝 정리정돈 증후군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모두 꽃단장 후 아침식사를 준비했다. 현경이 밑반찬을 세팅, 이를 옆에서 지켜보던 최성국이 아침준비를 돕기로 했다. 그러면서 일분대기조로 짝꿍 오현경 바라기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이때, 멤버들은 새친구 오현경의 첫날밤을 물었다. 오현경은 "잠을 설쳤지만 새롭고 좋더라"면서
세심한 양수경의 배려와 더불어 네버엔딩 멤버들의 칭찬을 이어갔다. "좋은사람들과 만나 행복했다"는 오현경 말에 최성국은 "잘 잤냐고 물어봤는데 다 정리한다"면서 대답마저 정리정돈하는 오현경의 모습에 폭소,
오현경은 "이건 느껴질 때 얘기해야한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오현경은 광고모델로 연예계 데뷔를 했다고 말하며 미용실 원장님 제안으로 미스코리아를 지원하게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운이 좋게 잘 올라갔다"면서 1989년 진으로 당선됐던 일화를 전했다. 이어 연극영화과를 나왔기에 자연스럽게 연기자의 길을 걷게됐다고 말했다.
특히 10년동안 플랜을 짜놓고 하나의 올인한다는 오현경은 "하루에 세가지 나와의 약속지키는 것"이라며
32년 이어온 무기가 꾸준함이라 했다.
그러면서 "철저하게 자기관리가 필요한 엄마란 자리, 행동으로 보여줘야한다 생각했다"면서 하나 뿐인 딸에게 좋은 귀감이 되기 위해 훌쩍 커버린 딸과 소통하는 엄마 현경의 방식이라 했다. 실수를 줄이기 위해 매일 노력 중이라고. 미스코리아에서 배우, 그리고 엄마의 오현경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ssu0818@osen.co.kr
[사진]'불타는 청춘' 방송화면 캡쳐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