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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4 (목)

'그녀들의 여유만만' 강성태 "가족 중 대학 나온 사람 無…공부하는 방법 몰랐다"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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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강성태 / 사진=KBS2 그녀들의 여유만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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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공부의 신' 강성태 대표가 '그녀들의 여유만만'에 출연해 학창시절 공부를 잘하는 편이 아니었다 고백했다.

강성태 대표는 8일 오전 방송된 KBS2 교양프로그램 '그녀들의 여유만만'의 '명사 초청' 특집에 출연해 과거 학창시절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강 대표는 과거에 대해 "사실 저는 서울대 혹은 수석 입학을 꿈꾸던 학생이 아니었다. 공부를 잘하지 못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수험생 때 역전한 케이스"라면서 "매일 매일 하루를 돌아갈 힘이 없을 정도로 완전히 공부에 소진하는 것 뿐이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강 대표는 "수험생 때 공부 말고 한 것이 없어 그때 기억이 하나도 안 난다"고 덧붙였다.

이후 늦게 시작한 공부를 따라잡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했다고 전한 강 대표는 "매일 18시간 매달렸다. 물어볼 곳도 어떻게 하는 법도 몰랐다. 가족 중에서 단 한 명도 대학을 나온 사람이 없다. 그래서 오래 버티면 될 것 같았다"고 밝혔다.

더불어 그는 공부를 하게 된 계기에 대해 "소위 말하는 일진 친구들에게 복수하고 싶었지만 방법이 없었다. 잘하는 게 있으면 무시를 안 받을 것 같아 공부에 몰두했다"고 설명했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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