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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3 (수)

'그녀의 사생활' 박민영, 김재욱 익명 고백에 "마음 접어야 해" 조언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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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박민영 김재욱 / 사진=tvN 그녀의 사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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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현혜선 인턴기자] '그녀의 사생활' 배우 김재욱이 익명의 힘을 빌려 박민영을 떠봤다.

8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그녀의 사생활'(극본 김혜영·연출 홍종찬)에서는 라이언(김재욱)이 성덕미(박민영)에게 정체를 숨긴 채 고민 상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라이언은 성덕미의 SNS 계정에 들어가 "직장에서 좋아하게 된 사람이 있다"며 고민 상담을 요청했다.

이어 "짝사랑은 아니다. 분명 나를 볼 때마다 눈을 맞추고 환하게 웃는다. 잘못을 해도 용서해주고 부모님도 날 좋게 봐준다. 그래서 관계를 발전시키고자 고백을 하려 했는데 갑자기 그만두자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성덕미는 "좋아하는 사람에게 고백하려 했더니 멀어졌다. 혹시 그 마음이 상대방에게 부담스러웠던 것은 아닐까. 내가 좋아하는 것만큼 상대도 날 좋아하면 좋겠지만 만일 그런 게 아니라면 마음을 접어야 한다"고 답했다.

그 메시지를 본 라이언은 혼란스러워하는 표정을 보이며 앞으로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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