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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RE:TV] '그녀의 사생활' 김재욱, 박민영母 사로잡은 '라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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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그녀의 사생활' 캡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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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그녀의 사생활' 김재욱이 박민영 어머니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 8일 오후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그녀의 사생활'에서 채움미술관 관장 라이언(김재욱 분)은 큐레이터 성덕미(박민영 분) 어머니 고영숙(김미경 분)의 예쁨을 독차지했다.

앞서 라이언과 성덕미의 가짜 연애가 종료된 상황. 이들은 서로에게 호감이 있지만, 타이밍이 맞지 않아 냉랭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때 고영숙이 등장했다. 그는 남편 성근호(맹상훈 분)와 함께 미술관을 찾아가 두 사람을 만났다. 아직 라이언, 성덕미가 사귀고 있다고 생각한 것. 고영숙은 라이언에게 "잘 지냈냐"며 흐뭇한 미소를 보냈다.

옆에 있던 성덕미가 당황하며 왜 왔냐고 묻자, 고영숙은 "왜 오긴. 관장님 보러 왔지"라며 "아직 점심 전이라 도시락 좀 싸 왔다"고 말했다.

성덕미가 "점심 벌써 먹었다"고 하자, 고영숙은 너무도 아쉬워했다. "12시쯤 먹으려니 했다. 미안하다. 다음에 또 보자"면서 뒤돌아섰다. 양손 가득한 도시락 통이 라이언 눈에 띄었다.

라이언은 성덕미 부모님을 향해 "사실은 제가 양이 조금 부족하다. 성큐가 워낙 많이 먹어서 그렇다"며 거짓말을 했다. 그리고 고영숙이 정성껏 싼 김밥을 맛있게 먹었다. 성덕미가 자신은 안 먹겠다고 하자, 라이언은 "제가 먹겠다"면서 김밥을 입에 넣었다. 알고 보니 매운 고추가 들어간 김밥이었던 것.

라이언은 얼굴이 빨갛게 변했다. 맵냐는 말에 "아니다. 맛있다"면서도 계속 훌쩍이는 모습을 보여줘 웃음을 샀다. 이로 인해 성덕미의 얼굴에 드디어 미소가 번졌다.

고영숙은 '라서방' 라이언만을 위한 인형도 선물했다. "줄 게 있다. 내가 만들었다. 라이언 맞죠?"라더니 핸드메이드 사자 인형을 건넸다. 성덕미가 알파벳이 다르다며 말리려 했지만, 라이언은 "감사하다"면서 선물을 기쁘게 받았다.

고영숙의 제안에 라이언, 성덕미 그리고 성덕미 부모님은 함께 사진을 찍었다. 흡사 가족사진 같은 모습이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라이언과 고영숙의 훈훈한 만남이 앞으로도 이어질지, 라이언과 성덕미의 러브라인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그녀의 사생활'은 직장에선 완벽한 큐레이터지만 알고보면 아이돌 덕후인 성덕미(박민영)가 까칠한 상사 라이언(김재욱)을 만나며 벌어지는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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