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드라마 '닥터 프리즈너© 뉴스1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서울=뉴스1) 황지혜 기자 = 최원영이 김병철에게 수의를 보내며 관심이 모아졌다.
지난 8일 밤 방송된 KBS 2TV 드라마 '닥터 프리즈너'에서는 이재준(최원영 분)이 선민식(김병철 분)에게 수의를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이재준은 선민식에게 이재환을 죽일 것을 사주했었다. 하지만 선민식은 그의 수하인 최동훈(채동현 분)에게 나가지만 못하게 할 뿐 죽이지는 말라고 했고 이에 이재준은 직접 최동훈에게 살인을 사주했다.
하지만 그마저도 실패했다. 게다가 나이제(남궁민 분)는 되려 이재환의 살인을 사주한 사람이 선민식으로 착각한 것처럼 "이재준이 살해 지시한 녹취록 그거 갖고 튀어 오시라"고 말했다.
이로써 이재준은 선민식이 정의원의 녹취록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된 것. 이는 이재준이 태강그룹의 후계자가 되는데 걸리는 막강한 걸림돌이었기에 나이제가 선민식을 보내려는 계획이었다.
하지만 선민식은 이재준에게 최동훈을 가로챈 것을 언급하며 "이재환 처리해드릴테니 VIP 센터장 확실히 주시라"고 거래를 제안했다.
이재준은 웃으며 그의 거래를 받아들였지만 비서 실장에게 미국에 있는 선민식의 자녀들의 거처를 알아보라고 일렀다.
게다가 선민식은 나이제가 VIP 센터장만 알 수 있는 이덕성 회장의 정보를 요청하는 것도 도와주기로 했다. 하은병원을 돌려준다고 했기 때문.
하지만 이덕성 회장의 정보는 쉽게 볼 수 없었고 병원장과 따로 식사를 하며 회장의 병력을 알아내기로 계획했다. 선민식이 있던 방 뒤에는 이재준이 식사를 하며 대화를 엿듣고 있었다.
자신의 편에 선듯 나이제의 편에 선 데다 자신의 치부까지 알고 있는 선민식을 향한 이재준의 눈빛은 싸늘했다. 선민식은 아내에게 "집에 웬 수의가 배달됐다"고 전화를 받았고, 등 뒤에 있던 이재준을 발견하고 놀라 멈칫했다. 최원영이 김병철 카드를 결국 버린 것인지 관심이 쏠렸다.
한편, KBS 2TV 드라마 '닥터 프리즈너'는 수목 밤 10시 방영된다.
hwangnom@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