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은애 기자] 남태현, 장재인이 사귀기 전 속마음이 밝혀지면서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했다.

지난 8일 방송된 tvN ‘작업실’에선 출연진의 첫 호감상대가 공개됐다.

먼저 남태현은 고성민에 “하얗고 마른 여자가 좋다. 성민이가 이상형에 가깝다”라고 밝혔다. 고성민이 “내가 이상형인가?”라고 묻자 남태현은 “외모적인 부분이 그렇다는 거다. 뭐라고 해줄까? 널 사랑해. 너밖에 없다고?”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반면 장재인은 여자 출연진과 얘기를 나누다가 “남태현과 나는 이런 일을 많이 했잖아. 진짜 외롭고 힘들 것이다. 그런 사람들이 속에 담아둔 러브, 사랑이 많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장재인은 호감이 가는 사람으로 딥샤워를 꼽았다.

그러던 중 고성민은 빅원과의 러브라인이 흔들리게 됐다. 고성민은 빅원에게 호감을 표했지만, 빅원은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지 않았던 것이다.

이에 고성민은 남태현에게 다가갔다. 남태현도 “오빠랑 드라이브갈래? 바다보러 갈까?”라고 제안했고 고성민은 “진짜 좋다”라고 답했다.


그렇게 다음 방송분 예고편이 이어졌고 남태현과 고성민이 바다를 찾는 모습이 다뤄졌다. 이와 함께 남태현은 밤에 출연진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장재인과 고성민에게 마음이 있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남태현이 고성민과 데이트를 즐기게 되자, 장재인은 조정치를 찾아 질투하는 듯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또한 남태현은 고성민이 "연상이 좋냐? 연하가 좋냐"라고 묻자 "연상을 주로 만났다. 그런데 연하를 만나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처럼 남태현과 장재인은 초반에 마음이 엇갈리게 됐다. 그럼에도 이날 장재인과 남태현의 투샷도 공개됐다. 남태현은 외출하는 장재인에게 피자와 커피를 건네며 “조심해서 잘 다녀와요”라고 말했다. 장재인은 “감사합니다”라고 답하며 맛있게 먹었다.

물론 이미 남태현과 장재인은 현재 실제 연인으로 팬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고 있는 상황. 이가운데 사귀기 전 모습들은 시청자들에게 새롭게 다가갔다. 과연 남태현과 장재인이 언제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게 됐을지, 향후 방송에 궁금증이 모아진다./misskim321@osen.co.kr

[사진] 작업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