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수미네 반찬' 캡처 |
김수미가 어버이날을 맞아 특별 식당을 열었다. 김수미의 노력을 응원하기 위해 송해와 송대관도 방문해 공연을 펼쳤다.
8일 오후 방송된 '수미네 반찬'에서는 지난 일본편에 이어 서울에서 식당을 오픈한 김수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제작진은 부모님께 맛있는 식사를 대접하고 싶은 시청자들의 사연을 받아 손님들을 특별 초청했는데, 무려 5000여 명이 넘는 시청자들이 사연을 신청했다고.
이날 이벤트를 위해 마련된 식당에 방문한 김수미는 셰프들과 회의에 나섰다. 논의 끝에 그는 셰프들이 준비하는 대구뽈찜, 갈비찜, 닭볶음탕, 냉이된장국 등 6개의 메인 메뉴에 직접 요리하는 반찬까지 다양한 요리를 손님들에 내기로 했다.
이후 김수미는 반찬 재료를 사기 위해 장동민과 시장으로 향했다. 도착한 시장에서 김수미는 시장 이곳저곳을 돌며 고춧가루와 채소 등 제철 식재료를 구매했다. 같은 시각, 셰프들은 엄청난 양의 갈비와 꽃게 등을 손질하며 분주하게 움직였다.
이어 무려 100인분이 넘는 메뉴 만들기에 고군분투하는 셰프들을 도와줄 특별 지원군들이 등장했다. 요리 준비 담당 오세득과 이원일 셰프, 서빙 담당 B1A4 산들, 공찬이 '수미네 식당'을 찾은 것. 네 사람은 식당에 도착하자마자 숨을 고를 새도 없이 준비에 나섰다.
한편 '수미네 반찬'을 방문한 시청자들의 각기 다른 사연으로 눈길을 끌었다. '35년간 휴식없이 생선 장사를 하신 부모님을 위해 신청했다', '어머니의 투병 생활동안 방송을 보며 요리를 한 아버지를 위해 김수미 선생님의 요리를 맛보여 드리고 싶다'는 다양한 이야기를 가진 신청자들이었다. 이에 김수미는 특별 반찬까지 세심하게 준비했고, 시청자들은 '최고의 밥상'이라며 맛있게 식사를 했다.
그러던 중 빈 테이블이 발견돼 손님들은 '노쇼'가 아닌지 의심했다. 알고보니 MC 송해와 가수 송대관이 방문하기로 했던 것. 송해는 종로에서 펼쳐지는 '수미네 반찬'을 응원하기 위해 직접 방문해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특히 가수 유지나와 함께 선보인 가슴 절절한 공연 현장이 공개되어 시선을 사로잡았다. '트로트계의 대부' 송대관도 신명나는 무대로 손님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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