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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그녀의 사생활' 김재욱♥박민영, 가짜 연애 종지부→리얼 연애 시작[SS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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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윤소윤 인턴기자]'그녀의 사생활' 박민영과 김재욱이 가짜 연애에 마침표를 찍었다.


8일 방송된 tvN 수목 드라마 '그녀의 사생활'에서는 서로에 대한 사랑을 확인한 뒤 뜨거운 입맞춤을 나누는 라이언 골드(김재욱 분)와 성덕미(박민영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가짜 연애를 종료한 후 서로에 대한 오해가 쌓였다. 그러나 그리움은 깊어질 뿐이었다. 성덕미와 라이언 골드는 각자의 집에서 술을 마시는 등 서로를 향한 마음에 대해 고민하며 밤을 지새웠다.


다음날 성덕미는 이선주(박진주 분)의 가게를 찾았다. "고백했냐"는 이선주의 물음에 성덕미는 "사자가 가짜 연애 그만 하고 싶다고 하더라. 그래서 나도 쿨하게 끝내자고 했다"고 전했다. 이를 들은 이선주는 "좋아하지도 않았으면서 왜 그런 것이냐"고 분노하며 성덕미를 위로했다.


자신에 대한 라이언 골드의 마음이 식었다고 생각한 성덕미는 냉랭한 태도로 일관했다. 그는 자신을 찾아온 라이언 골드에게 딱딱한 말투로 대답을 이어가 그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라이언 골드 역시 "어차피 가짜인데 왜 그러느냐"는 성덕미의 태도에 상처받으며 "알겠다. 그동안 고생 많았다"고 말한 뒤 차갑게 돌아섰다.


그러나 서로를 향한 마음을 숨길 수는 없었다. 성덕미와 라이언 골드는 도시락을 들고 갤러리를 찾아온 성덕미 부모와 함께 점심 식사를 하게 됐다. 자신을 위한 선물을 준 성덕미의 엄마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한 라이언 골드를 보며 성덕미 역시 흐뭇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두 사람은 다정한 사진을 남기며 연인 포스를 풍기기도 했다.


가짜 연애의 종료로 허해진 마음을 달래기 위해 성덕미는 차시안의 팬들과 서로 공감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라떼'라는 닉네임으로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채팅방에 입장한 라이언 골드와 대화를 나눴다. 라이언 골드는 "짝사랑 상대가 갑자기 그만하자고 하더라"며 자신의 사연을 간접적으로 고백하기도 했다. 이를 본 성덕미는 "상대가 부담스러워서 그런 것 같다. 맘을 접으면 된다"고 답했다.


차시안과의 미팅 당일 성덕미는 최다인(홍서영 분)의 부탁으로 공방을 찾게 됐다. 그는 과거 라이언 골드와 함께 보냈던 즐거운 시간들을 떠올리며 추억에 잠겼다. 라이언 골드를 향한 자신의 마음을 깨닫고 눈물을 흘리던 성덕미는 라떼에게 "마음이 다치기 싫어서 비겁함에 숨은 것이다. 그 분은 라떼님의 마음이 부담스러운 것이 아니라 도망친 것일수도 있다. 한 번 더 용기를 내 보라"고 다시 조언했다.


뒤이어 라이언 골드가 공방에 도착했다. 성덕미는 눈물을 보이며 "나랑 가짜 연애 하는 게 뭐가 그렇게 싫었냐"고 물었고, 이에 라이언 골드는 "가짜여서 싫었다. 진짜로 하고 싶다"고 고백한 뒤 입을 맞췄다.


서로를 향한 마음을 숨기며 주변을 맴돌았던 두 사람이기에, 오늘의 입맞춤은 많은 시청자들에게 큰 설렘을 안겼다. 가짜 연애라는 아슬아슬한 관계 속에서 오해만 쌓여가고 있던 상황이기 때문. 눈물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뒤 본격적으로 진짜 연애를 시작하게 된 두 사람의 모습에 시청자들의 기대감도 상승했다.


younwy@sportsseoul.com


사진 |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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