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3 (수)

'수미네 반찬' 맛은 기본, 감동은 덤…김수미표 어버이날 선물 [전일야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수미네 반찬' 김수미가 정성껏 차린 한끼는 맛은 물론이고 감동을 전했다.

8일 방송한 tvN '수미네 반찬'에서는 어버이날을 맞아 해외에 이어 한국에서 '수미네 반찬'을 오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무려 1300여개의 사연이 쏟아지는 등 '수미네 반찬'의 서울 나들이는 많은 관심을 받았다. '수미네 반찬'은 종로에 문을 열고 식사 대접에 나섰다.

우선 메뉴부터 나눴다. 꽃게탕과 묵은지등갈비찜은 미카엘셰프가 담당하고, 냉이된장국과 오삼불고기, 닭볶음탕은 여경래 셰프가, 대구뽈찜과 갈비찜은 최현석 셰프가 담당하기로 했다. 김수미는 기본 반찬 9가지를 선보이기로 했다. 여기에 일일 도우미로 오세득 셰프와 이원일 셰프가 가세했고 장동민과 함께 B1A4 공찬과 산들이 주문과 서빙을 담당했다.

무엇보다 김수미는 "우리 엄마 아빠는 너무 일찍 돌아가셔서 어버이날에 밥 한 끼를 못해드렸다. 그래서 그런 마음으로 모시겠다"고 다짐했다. 이러한 마음은 곳곳에서도 묻어났다. 김수미는 세심하게 테이블마다 찾아가 인사를 나눴고, 사전에 '수미네 반찬'을 보고 부모들이 먹고 싶어한 반찬들을 스페셜 반찬으로 내놨다. 메인메뉴 외에도 깜짝 메뉴가 이어진 것. 상다리가 휘어지는 그야말로 잘 차린 한상이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타임별로 나눠 입장하는 현장 상황 특성상 주방에 한꺼번에 주문이 쏟아질 수밖에 없었다. 당황할 수도 있었지만 역시 셰프들의 관록도 빛났다. 최현석 셰프의 주도하에 이들은 재빠르게 주문 내용을 나눠 암기하며 메뉴를 내놨다. 손놀림은 점점 더 빨라졌다. 마지막 타임에는 셰프들이 직접 나와 서빙을 하기도 했다. 송해와 유지나의 애틋한 무대에 이어 송대관의 신나는 '네박자'까지 보는 재미도 있었다.

'수미네 반찬'을 찾아온 많은 애청자들이 딱 맞는 간과 가족을 떠올리게 하는 메뉴들을 맛보며 만족과 눈물을 보였다. 의미있는 어버이날 선물이었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tvN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