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화면 캡처 |
[OSEN=장우영 기자] 그동안 모두가 궁금해했던 홈쇼핑 비하인드 스토리가 ‘라디오스타’를 가득 채웠다. 변정수, 최현석, 동지현, 염경환은 홈쇼핑에서 지켜야 할 수칙과 꿀팁, 방송 중 있었던 에피소드를 이야기하며 수요일 밤을 ‘꿀잼’으로 물들였다.
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팔이 피플’ 특집으로 꾸며져 홈쇼핑에서 맹활약 중인 변정수, 최현석, 동지현, 염경환이 출연했다.
초대된 네 명의 게스트는 모두 홈쇼핑에서는 ‘완판 행진’을 이어가는 뜨거운 쇼호스트들이었다. 매진 기록을 연일 이어가는 네 사람은 ‘라디오스타’에서도 뜨거운 입담을 뽐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변정수는 쇼호스트를 시작하게 된 이야기부터 매출로 시청자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먼저 변정수는 홈쇼핑 제안에 처음에는 미지근한 반응을 보였지만 자꾸 들어오는 제안과 이야기를 듣다가 빠져서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변정수는 1시간 30분 만에 매출 6억원을 올렸다고 밝혔고, 자신의 브랜드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최현석은 여전한 허세와 홈쇼핑 당시 에피소드로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오십견 때문에 특유의 소금 뿌리기가 힘들다면서도 홈쇼핑을 할 때 그 동작을 해야만 매출이 오른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최현석은 직업적인 전문성을 살릴 수 있는 조리 도구 홈쇼핑이나 정장에도 도전하고 싶다는 욕심을 보였다.
최현석은 홈쇼핑 중 요리를 하다 생긴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먹음직스러운 스테이크를 보여줘야 하는데 팬이 너무 타는 바람에 실패했고, 연기가 스튜디오를 뒤덮었다는 것. 아찔한 에피소드와 함께 여러 이야기를 하면서 최현석은 여전한 입담을 뽐냈다.
게스트 중 전문 쇼호스트로는 유일한 동지현은 여러 꿀팁과 쇼호스트 노하우 등을 공개했다. 먼저 동지현은 홈쇼핑 주요 고객인 30대 중반~50대 여성이 여우짓 할 것 같은 목소리와 비주얼을 싫어한다면서 목소리 톤을 낮췄다는 노력을 이야기했다.
또한 동지현은 고객이 구매까지 이어지기 위해서는 다른 세계로 보내라는 말과 함께 자신의 노하우를 방출했다. 4000억 수입설, 백지수표설에 대한 오해도 풀었다.
염경환은 변기세정제부터 갈비 판매까지 하지 않은 게 없었다. 하루에 3개의 식품을 팔면서 먹은 것 때문에 새벽에 잠을 자다가 침대에 똥을 쌌다는 이야기도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특히 김구라는 염경환이 두 번 결혼했다는 사실을 밝혔고, 염경환은 “김구라가 축시를 하는데 ‘첫번 째는 하객으로, 두 번째는 축시를 할 줄은 몰랐다’고 축시를 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네 사람은 홈쇼핑에 관해 이야기하던 중 허위 광고를 조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홈쇼핑 비하인드 스토리를 풀어 놓으며 웃음을 ‘완판’했다. /elnino8919@osen.co.kr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