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BS '가로채널'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황미례 기자]'가로채널' 육아멘토 오은영이 육아 고충에 대한 해결법을 털어놨다.

9일 방송된 SBS '가로채널'에서는 육아 멘토 오은영이 출연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오은영은 예능 출연 이유에 대해 "평소 예능에 출연하지 않지만, 5월이 가정의 달이기도 하고 아이를 키우며 궁금한 것들이나 의논하고 싶은 것들이 많은 분들을 위해 출연을 결심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오은영은 좋은 부모의 자세에 대해 "아이들을 이기려 드는 것이 아니라 이기게 만들어 줘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오은영은 암투병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2008년 담낭암, 대장암으로 인해 마음을 졸였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2008년도에 큰 위기가 왔었다. 건강검진에서 담낭 악성 종양을 발견했다. 확진 90% 이상이었다"라며 "조직검사에선 대장암이 발견됐다. 수술을 두 가지를 같이 했어야 했다"라고 이블 열었다.

이어 그는 "얼마나 사냐고 물으니 6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 남편은 잘 지내겠지 했는데 초등학교 5학년짜리 아들은 해결이 안 되는 거다”라며 “5학년 밖에 안되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 미안한 마음에 눈물이 쏟아졌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다행히 오은영은 담낭암이 아니었고 대장암은 비교적 초기여서 완쾌돼 현재 즐겁게 생활 중이다.

'다다익설'코너에서는 결혼식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결혼 7년차인 소유진은 자신의 결혼식 경험담을 털어놓기도 했다. 특히 축의금 1위가 유재석이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또한 이들은 인도의 결혼 풍습에 대해서도 토론했다. 인도는 재산의 20% 이상을 결혼식에 쓴 사람도 있었다. 또한 가수 비욘세에게 축가를 맡기며 결혼을 올린 인도 갑부의 딸 이야기를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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