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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그녀의 사생활' 김재욱, ♥박민영·안보현 관계 오해→"시나길님" 덕밍아웃 [Oh!쎈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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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심언경 기자] '그녀의 사생활' 김재욱이 박민영과 안보현의 관계를 오해하면서, 박민영의 정체를 이미 알고 있음을 밝혔다.

지난 9일 방송된 tvN '그녀의 사생활'에서는 라이언 골드와 성덕미가 가짜 연애를 청산하고, 진짜 연애를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라이언은 성덕미를 보기 위해 가구 공방을 찾았다. 성덕미는 라이언에게 "저와 가짜 연애하는 게 그렇게 싫었냐"며 울먹였다. 이에 라이언은 "가짜라서 싫었다. 난 진짜로 하고 싶은데"라고 답했다.

마음을 확인한 두 사람은 진한 입맞춤을 나눴다. 이후 성덕미의 옥탑방에서 김밥을 함께 나눠 먹으며 연애의 시작을 알렸다.

성덕미는 자기 전 시나길 계정으로 라이언에게 메시지를 남겼다. 성덕미의 행동에 고민을 털어놨던 라이언에게 두려워서 그랬을 것이라고 조언하는 내용이었다.

다음날, 라이언과 성덕미는 시티 투어 버스를 타고 야경 데이트를 즐겼다. 데이트 마무리는 공원 산책이었다. 이때 라이언은 남은기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냈다. 하지만 성덕미는 "가족 같은 사이"라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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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시간, 남은기는 성덕미에게 고백하기 위해 정장을 차려입고 멘트를 연습했다. 하지만 이선주가 찾아오는 바람에 고백은 실패했다.

남은기, 이선주, 성덕미는 밤새도록 술을 마시고 잠들었다. 라이언은 전화를 받지 않는 성덕미가 걱정돼, 아침부터 성덕미의 집으로 향했다.

라이언은 집을 나오는 남은기, 성덕미와 마주쳤다. 두 사람은 채시안의 출국 현장에 가는 중이었다. 누가 봐도 홈마 복장이었던 성덕미는 황급히 남은기 뒤에 숨었다.

두 사람이 함께 집에 나온 것에 단단히 화가 난 라이언은 남은기에게 "덕미 씨는 내 여자친구다. 상관말라"고 말했다. 하지만 남은기는 "왜 상관할 일이 아니냐. 내가 좋아하는 여잔데"라고 고백했다.

그러자 라이언은 성덕미에게 "나와라. 괜찮다. 시나길님"이라고 말했다. 급작스럽게 자신의 정체를 들키고 만 성덕미는 당황한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그동안 라이언은 성덕미가 시나길이란 사실을 알면서도, 이를 모른 체했다. 하지만 남은기의 돌직구 고백에 라이언은 자신이 가지고 있던 패를 내놓게 됐다.

결국 성덕미는 때아닌 '덕밍아웃'을 당하고 말았다. 그토록 덕후라는 사실을 숨기려 했던 성덕미였기에 그 충격은 더욱 클 터. 자신이 감추고자 했던 사실이 밝혀진 가운데, 과연 성덕미는 어떤 방식으로 문제 상황을 돌파해나갈지 관심이 모인다.

/notglasses@osen.co.kr

[사진] tvN '그녀의 사생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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