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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판타지오 측, 워이지에 대표 사기 논란에 "현지 조사단계…결과는 아직"(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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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윤소윤 인턴기자]연예 기획사 판타지오의 워이지에 대표가 금융사기로 체포됐다는 보도가 전해진 가운데, 판타지오 측이 입장을 밝혔다.


10일 판타지오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당사에서 확인한 바로는 워이지에 대표이사는 현재 중국 현지에서 조사 단계로 조사 결과가 나온 것은 없다"고 전했다.


이어 "판타지오는 작년부터 전문 경영진들에 의해 경영되어 왔으며, 현재 경영상 공백 없이 직원들과 소속 아티스트 모두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고 말했다. 끝으로 "당사는 안정적인 재무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소속 아티스트들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도 아낌없이 계속해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워이지에 대표가 불법 자금 조달 및 사기 스캔들로 중국 공안에 체포된 사실이 알려져 한차례 논란을 일으켰다. 다수의 중국 매체에 따르면 JC 그룹은 전국 각 지역에 59개에 이르는 특색마을을 건설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했다. 해당 과정에서 사모펀드 상품을 남발, 자금을 돌려막기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워이지에 대표가 창어부이자 회장으로 자리해있는 JC 그룹의 한국지사 골드파이낸스 코리아는 지난 2016년 10월 배우 서강준과 그룹 아스트로, 위키미키 등 30여 명이 소속된 판타지오 지분의 30%를 인수했다. 다음 해 유상증자로 몫을 늘리며 최대 주주가 됐다. 이후 JC 그룹은 창업자 나병준 공동대표를 해임, 중국 측 대표이사 단독 체재를 선언했다.


◇ 이하 판타지오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판타지오입니다.


금일 문의 주신 건에 대해 공식 입장을 전해드립니다.


당사에서 확인한 바로는 워이지에 대표이사는 현재 중국 현지에서 조사 단계로 조사 결과가 나온 것은 없습니다.


판타지오는 작년부터 전문 경영진들에 의해 경영되어 왔으며, 현재 경영상, 업무상의 공백 없이 직원들과 소속아티스트 모두 활발하게 활동중입니다.


또한 당사는 안정적인 재무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소속 아티스트들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도 아낌없이 계속해 나가고 있습니다.


판타지오의 경영진은 판타지오, 판타지오뮤직의 모든 소속 아티스트들과 임직원들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부디, 판타지오와 소속 아티스트들을 아껴주시는 분들을 위해 추측 성 기사는 자제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younwy@sportsseoul.com


사진 | 판타지오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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