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5 (금)

체크인만 11명…'스페인 하숙' 역대 최다 순례자에도 완벽 호흡[SS리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윤소윤 인턴기자]'스페인 하숙'이 역대 최다 인원의 순례객을 맞이하며 감동적인 맛의 저녁식사를 선물했다.


10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스페인 하숙'에서는 역대급 인원의 순례자들을 맞이해 바쁜 하루를 보낸 차승원 유해진 배정남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승원은 아침 식사를 하며 "오늘 손님들이 역대 최고로 많이 오면 좋겠다. 12명 정도. 오삼 불고기로는 20인분 커버 가능하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차승원의 소망대로 이날 하숙집에는 순례객들이 끊임없이 방문했다. 처음 등장한 순례자는 1년 간 세계일주를 하고 있다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차승원은 지난번과는 다르게 계속해서 들어오는 순례자들 소식에 기뻐했다. 이어 밥솥 세개를 모두 사용해 밥을 준비하고, 서둘러 저녁 식사를 준비하는 등 분주하게 요리를 시작했다.


뒤이어 등장한 프랑스 손님은 "해산물을 못 먹는다"고 밝혀 차승원을 고민에 빠지게 만들었다. 이를 들은 차승원은 손님을 위해 오징어를 빼고 돼지고기 요리를 준비하는 등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손님들의 입실은 계속됐다. 8인실이 만실되며 최초로 '휑이방'을 오픈하게 됐다. 유해진은 '휑이방' 첫 오픈에 감격스러운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계속해서 입실하는 손님들을 위해 차승원과 배정남도 바쁘게 움직였다.


모두가 기다리던 저녁식사 시간이 됐다. 차승원은 미리 준비해둔 재료들로 총 11인분의 식사를 준비했으며, 해산물 알레르기가 있는 손님을 위한 특별 간장 소스 요리도 제공했다.


완성된 요리를 맛본 손님들은 감탄을 멈추지 못했다. 이탈리아 순례자는 "정말 맛있다. 내 아들도 여기 왔었으면 좋았을 것 같다"며 요리사인 아들에게 사진을 전송했다. 또 "이 음식이 5유로라니 매일 먹고 싶다"고 극찬했다.


한국인 순례자들 역시 "순례 와서 먹은 음식 중에 제일 입에 맞는다. 한국에서 먹어도 이 맛은 안날 것 같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손님이 오지 않아 스태프들끼리 음식을 나눠 먹었던 지난 회차와는 다르게 차.배.진은 역대급 인원의 손님들을 맞이하며 시청자들에게 기쁨을 선사했다. 능숙한 솜씨로 아침부터 저녁까지 정성껏 요리를 대접하는 차승원의 모습에서는 그의 따뜻한 마음씨도 엿볼 수 있었다. 한국인 뿐 아니라 외국 손님들의 입맛도 사로잡은 차승원의 요리 실력이 빛났던 방송이었다.


younwy@sportsseoul.com


사진 | tvN 방송화면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