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시즌2' 캡처 |
[헤럴드POP=임채령 기자]김수미가 아픈과거를 털어놨다.
10일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2'에서는 김수미의 방송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구라는 김수미에게 "지난 방송 재밌었다"며 "방송 한 달은 더 해야된다"고 김수미를 부추겼다.
하지만 김수미는 힘들어서 못한다고 말하며 “자네들은 한창 일할 나이잖아”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구라는 "저도 50이다"고 하자 김수미는 "50이면 아기다"라고 받아쳤다. 당황한 김구라는 장영란에게 “너는 핏덩이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구라는 김수미에게 "지난주 기부액이 500만원이 겨우 넘었다"고 하자 김수미는 "오늘은 여유 있을테니 신경쓰지마라"며 자신있게 말했다.
이후 김수미는 연애 고민을 하는 사연에 대해 3개월 때가 가장 좋고 4개월부터는 권태기가 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수미는 “난 연애를 못해봤어”라며 자신의 사랑이야기를 전했다.
김수미는 “결혼을 약속하고 남자친구의 부모님을 뵈러 갔는데 3가지 때문에 결혼을 승낙할 수 없다고 하더라"며 "조실부모, 대학 안 나온 것, 직업이 연예인이라는 이유였다"고 밝혔다.
이어 "대학은 다시 가면 되고 연예인은 직업을 바꿀 수 있지만 조실부모한 건 내 의지로 할 수 있는 게 아니라고 했다"며 " ‘내일이라도 교통사고로 죽으면 나와 같은 상황이 될거다’라고 하고 헤어졌다"고 말했다.
김수미는 “그 뒤로 연애를 못해 상처 때문에”라며 “지금 시어머니께서는 ‘일찍 부모님을 여의고 얼마나 고생이 많았어요’라고 하셨다.그 정도 인품의 아들이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만나게 된거다”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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