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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어게인TV] '무엇이든 물어보살' 이수근X서장훈, '싱글맘 사연'에 골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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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KBS2='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쳐


[헤럴드POP=서유나 기자]이수근과 서장훈이 무거운 고민을 털어놓은 싱글맘에 골머리를 앓았다.

10일 방송된 KBS2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선녀 보살 서장훈과 아기동자 이수근이 시민들의 고민에 해결책을 찾아 나섰다.

이날 서장훈과 이수근을 가장 머리 싸매게 만든 사연의 주인공은 제법 어려보이는 여성 손님이었다. 손님은 "결혼을 20살에 했고 아이를 21살에 낳았다. 아이가 지금 8살."이라고 먼저 밝혔다. 고민의 핵심은 이후 이어졌다. 손님이 "그런데 이혼을 했다"고 밝힌 것.

이어 고민은 점점 무게를 더해갔다. 손님은 직업이 없는 현재의 상태로 어떻게 아이를 키워야 할지 모르겠다고 상담을 요청했다. 심지어 손님은 부모님의 집에서 쫓겨난 상태였다.

이에 서장훈은 손님의 진로를 찾아주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이내 서장훈은 "지금까지 받은 손님 중 네가 가장 답이 안 나온다. 큰 의욕도, 하고 싶은 것도 없다."며 날카롭게 말했다. 이에 이수근은 "의욕이 없다기보단 자신감이 없는 것"이라며 손님을 감쌌다. 손님은 과거 앓았던 공황 장애를 밝혔다.

서장훈은 손님에게 학창시절의 꿈을 물었고 손님은 간호사를 언급했다. 이에 서장훈은 간호조무사 자격증을 따라고 현실적이고 구체적으로 조언했다. 이후 손님은 해답의 책에서 '초점을 바꾸라'는 답을 얻었다. 이수근은 계속해서 "예쁘잖냐"며 손님에게 힘을 주려 노력했다. 손님은 아이에게 영상편지를 보내며 눈물지었다.

이수근과 서장훈의 고민상담은 한마디로 '단짠단짠'이었다. 이수근은 깊은 이해심을 보이며 손님을 따뜻하게 포용했고, 서장훈은 냉철한 모습으로 현실적인 조언과 도움이 될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이수근과 서장훈의 '단짠단짠' 케미가 역대급 무거운 고민을 만나며 한층 빛났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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