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놀라운 토요일-도레미 마켓' 그룹 뉴이스트 JR과 민현이 팔색조 매력을 발산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도레미 마켓'에서는 뉴이스트 JR과 민현이 출연해 받아쓰기 미션에 도전했다.
MC 붐은 JR과 민현에게 "한 명은 근자감(근거 없는 자신감)을 보였고, 또 한 명은 자포자기라고 들었다"고 전해 물음표를 안겼다. 이에 JR은 "제가 팀에서 가사를 가장 못 외운다. '잘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타이틀곡만 연습하다 보니 최신곡은 잘 못 들었다. 제 가사를 외워야 돼서"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반면 민현은 "놀라운 토요일'을 자주 보는 팬으로서, 풀다 보니 근거 없는 자신감이 생겼다. 가사에 집중해서 듣는 편이다"고 전했다.
첫 번째 문제와 음식은 그룹 구피의 '비련', 백바지 칼국수였다. JR은 "이걸 어떻게 적어요?"라고 물었고 민현은 "앞줄을 하나도 못 들었다. 그래서 저희 노래 가사를 적었다"고 반응해 또 웃음을 자아냈다. JR은 특정 가사에 대해 "98% 정도 확신한다"고 표현, 정답에 도전했지만 오답이였다. 민현은 혜리가 "TV로 보는 거랑 다르지 않냐"고 묻자 고개를 끄덕이며 동의했다. 정답은 신동엽이 맞춰 박수를 받았다.
이어 까눌레로 꾸며진 간식 타임. 초성 퀴즈가 주어졌고 음료수 이름을 맞춰야 했다. 신동엽, 넉살, 혜리가 답을 맞힌 가운데, 민현도 간식 먹기에 성공했다. JR은 뿌듯한 듯 박수를 보냈다. 머지않아 JR도 일곱 번째 문제를 맞히면서 까눌레를 먹을 수 있었다.
두 번째 음식은 야채 곱창볶음, 노래는 방탄소년단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였다. 붐은 "(방탄소년단의 곡이) 다섯 번째 나온 거다. 한 번도 우릴 굶긴 적이 없었다"며 기대감을 보였다. 민현은 "('작은 것들 위한 시'가) 플레이리스트에 있다. 방탄소년단 노래 가사가 어려운데, 전 노래보다는 확실히 괜찮다. 제가 도움을 드릴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이어 민현이 자신의 받아쓰기로 미션에 도전했지만 실패했다. JR은 정답에 가까운 받아쓰기를 선보였고, 문세윤은 이를 토대로 원가사에 더욱 근접한 문장을 써냈다. 문세윤의 받아쓰기는 정답이었고, 문세윤은 "JR과 제가 해냈다"며 기뻐했다.
JR과 민현은 다소 긴장한 모습과 의욕적인 면모 등을 솔직하게 드러내 현실 케미를 안겼다. 의도적으로 꾸미지 않은, 자연스러운 합이 재미를 더했다. 다소 엉뚱하고 허당미 넘친 활약이 반전 매력도 자아냈다.
사진ㅣ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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