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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1분]이준호, 父최광일 재심서 무죄 판결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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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최광일이 무죄 판결을 받았다.

12일 방송된 tvN 드라마 '자백'(연출 김철규, 윤현기)에서는 살인 사건의 진실을 좇는 기춘호(유재명 분), 최도현(이준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기춘호는 박시강이 손을 댄 사업체결 서류를 찾아냈고 그를 체포했다. 박시강은 "나 국회의원이야. 대통령 조카라고"라며 악을 썼다. 기춘호는 "국회의원도 법을 어기면 잡아갑니다. 대통령 조카가 아니라 대통령이 와도 죄를 지으면 벌을 받는 거야"라고 코웃음을 쳤다.

최필수(최광일 분)의 마지막 재심 공판, 그는 "저는 아들의 목숨을 살리기 위해 해서는 안 되는 선택을 했습니다. 그 선택 때문에 수술을 받지 못하고 사망한 피해자 분에게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그리고 블랙베어 프로젝트는 통과되어서는 안 되는 사업이었습니다"라며 잘못된 검수 보고서를 묵인해 전투기 사고로 희생한 소중한 생명들에 사죄했다.

재판부는 "피고인 최필수에게 무죄를 선고한다"라며 최종적으로 무죄 판결을 내렸다. 최필수는 교도소를 벗어나 제일 먼저 하유리(신현빈 분) 부친의 묘소를 찾아갔다.

한편 '자백'은 일사부재리(어떤 사건에 대해 판결이 확정되면 다시 재판을 청구할 수 없다는 형사상 원칙)라는 법의 테두리에 가려진 진실을 좇는 이들의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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