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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타이거JK의 결정장애가 윤미래의 긍정 마인드로 해결됐다.
12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타이거JK가 보스로 합류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타이거JK는 자신이 어떤 보스인지 묻는 제작진의 질문을 받고 멍한 얼굴로 "모르겠다. 생각해 본 적이 없어서"라고 말했다.
타이거JK는 아내이자 동료가수인 윤미래와의 작업을 시작하면서 뜻을 함께하려는 사람들이 생겨 필굿뮤직을 만들게 됐다고 전했다. 필굿뮤직은 소속 아티스트 2명을 포함해 총 10명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필굿뮤직은 전체적으로 자유로운 분위기였다. 타이거JK는 직원들이 자유분방하게 일할 수 있게끔 만들어주고 싶었다.
하지만 전체 회의에서도 그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필굿뮤직 실무직원들이 난감해 할 때가 있었다. 타이거JK는 데뷔 계획이 잡힌 비비에 대한 논의를 하면서 뜬금없이 비를 언급했다. 이에 한 직원은 인터뷰를 통해 회의는 회의답게 했으면 좋겠다는 속내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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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JK는 결정장애로 인해 직원들을 힘들게 만들기도 했다. 뮤직비디오를 촬영할 두 개의 후보 장소인 호텔과 오두막을 놓고 쉽게 결정을 하지 못했던 것.
사실 타이거JK는 이번 뮤직비디오를 핑계 삼아 결혼식도 못하고 결혼반지도 없는 윤미래에게 호화스럽게 해주고 싶었다. 타이거JK는 호텔을 하고 싶었으나 예산 문제가 걸려 있었다.
직원들은 현실적인 부분에서는 오두막을 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며 타이거JK에게 생각을 물어봤다. 타이거JK는 계속 고민만 하고 있었다.
윤미래가 그 상황을 말끔하게 정리했다. 윤미래는 직원에게 설명을 듣자마자 망설임 없이 오두막으로 가자고 했다. 윤미래는 타이거JK가 아쉬움을 보이자 어차피 돈이 생기는 게 아니니 스트레스 받지 말고 주어진 상황으로 잘 해보자고 긍정적으로 이야기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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